[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자산어보’는 흑산도로 유배당한 정약전(설경구 분)이 섬 청년 창대(변요한 분)를 만나 신분과 나이를 초월한 벗의 우정을 나누며 조선 최초의 어류도감 자산어보를 함께 집필하는 이야기. 지난 늦여름 촬영을 시작해 지난달 31일 촬영을 마무리했다.‘자산어보’는 이준익 감독이 선보일 두 번째 흑백 영화다. 다양한 시대를 살아가는 인물들을 깊은 통찰력으로 조명해온 이 감독은 ‘자산어보’를 통해 다시 한 번 자신의 진가를 발휘할 예정이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신분과 나이의 차이를 뛰어넘어 진정한 우정을 나누는 정약전과 창대의 교감부터 조선 최초의 어류도감 자산어보가 탄생한 아름다운 흑산도 바다의 풍경까지 수묵화 같은 흑백의 묵직한 힘으로 담아낸다.
여기에 다양한 작품을 통해 강렬한 연기 변신을 거듭해오며 이름만으로도 신뢰감을 더하는 설경구, 변요한의 뜨거운 시너지가 영화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인다.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학자이자 자산어보를 집필한 정약전을 연기한 설경구는 “기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촬영장의 평화롭고 아름다운 풍경만큼이나 깊은 여운을 선사할 좋은 작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변요한은 정약전과 함께 참된 배움과 우정을 나누며 자산어보를 완성하는 창대 역을 맡았다. 그는 “뜻깊은 작품에 존경하는 감독님,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마지막 촬영이 아쉬울 만큼 3개월 동안 정말 즐겁게 임했다. 뜨거운 열정을 보여준 스태프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준익 감독은 “힘든 촬영에도 늘 웃음을 잃지 않고 함께해준 배우들과 스태프에게 고맙다. 저희가 담아내고자 하는 영화의 모든 부분들이 관객들께도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마지막 후반 작업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산어보’는 후반 작업을 거쳐 2020년 개봉할 예정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영화 ‘자산어보’ 크랭크업. /사진제공=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이준익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설경구, 변요한 등이 출연하는 영화 ‘자산어보’가 지난달 말 3개월간의 촬영을 마쳤다.‘자산어보’는 흑산도로 유배당한 정약전(설경구 분)이 섬 청년 창대(변요한 분)를 만나 신분과 나이를 초월한 벗의 우정을 나누며 조선 최초의 어류도감 자산어보를 함께 집필하는 이야기. 지난 늦여름 촬영을 시작해 지난달 31일 촬영을 마무리했다.‘자산어보’는 이준익 감독이 선보일 두 번째 흑백 영화다. 다양한 시대를 살아가는 인물들을 깊은 통찰력으로 조명해온 이 감독은 ‘자산어보’를 통해 다시 한 번 자신의 진가를 발휘할 예정이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신분과 나이의 차이를 뛰어넘어 진정한 우정을 나누는 정약전과 창대의 교감부터 조선 최초의 어류도감 자산어보가 탄생한 아름다운 흑산도 바다의 풍경까지 수묵화 같은 흑백의 묵직한 힘으로 담아낸다.
여기에 다양한 작품을 통해 강렬한 연기 변신을 거듭해오며 이름만으로도 신뢰감을 더하는 설경구, 변요한의 뜨거운 시너지가 영화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인다.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학자이자 자산어보를 집필한 정약전을 연기한 설경구는 “기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촬영장의 평화롭고 아름다운 풍경만큼이나 깊은 여운을 선사할 좋은 작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변요한은 정약전과 함께 참된 배움과 우정을 나누며 자산어보를 완성하는 창대 역을 맡았다. 그는 “뜻깊은 작품에 존경하는 감독님,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마지막 촬영이 아쉬울 만큼 3개월 동안 정말 즐겁게 임했다. 뜨거운 열정을 보여준 스태프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준익 감독은 “힘든 촬영에도 늘 웃음을 잃지 않고 함께해준 배우들과 스태프에게 고맙다. 저희가 담아내고자 하는 영화의 모든 부분들이 관객들께도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마지막 후반 작업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산어보’는 후반 작업을 거쳐 2020년 개봉할 예정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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