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태건 기자]
‘섹션TV’의 새 코너 ‘이상민의 백투더 90’s’ /사진=MBC 제공

가수 이상민이 그룹 룰라로 활동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24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되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MC 이상민이 야심차게 준비한 새 코너 ‘이상민의 백투더 90’s’이 공개된다. 이상민은 1990년대 활동했던 룰라의 멤버 김지현과 채리나를 초대해 당시 음악방송의 뒷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들은 룰라와 함께 활동했던 녹색지대, 김건모, 김원준, 솔리드 등 가수들의 무대를 함께 보면서 추억 여행을 떠난다 .최근 녹화에서 채리나는 당시 음악방송 열풍에 대해 “(무대 영상을) 보면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면서도 “멤버들이 나오면 너무 부끄럽다”고 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당시 김지현의 섹시함은 아무도 못 따라올 것”이라며 칭찬했다.

이상민은 또 룰라 음악방송 뒷 이야기를 꺼내며 “김지현이 아닌 제가 대시를 많이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김지현 씨 소개해달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본인한테 전달해주지 않았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채리나는 “당시에 여자 멤버에게는 계약서에 스캔들이 생기면 안 된다는 조항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채리나는 “당시 별로 관심이 없던 남자분이 사귀자고 한 적이 있었는데, 계약서 문제를 들며 안된다고 한 적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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