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VIP’ 무빙포스터. /사진제공=SBS

SBS 새 월화드라마 ‘VIP’가 장나라·이상윤 부부의 일상을 담은 무빙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28일 첫 방송 예정인 ‘VIP’는 백화점 상위 1%의 고객을 관리하는 전담팀의 이야기를 그린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극’. 워킹우먼들의 치열한 오피스 생존기와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깊숙하게 담아낸 ‘어른들의 성장기’로 진한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가을 ‘멜로’에 미스터리한 ‘장르적 코드’를 더해 강렬한 설렘과 동시에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첫 방송이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8일 공개된 무빙 포스터에는 집에서 각자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보통의 부부 나정선(장나라 분)과 박성준(이상윤 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어딘지 모르게 아련하고 쓸쓸한 분위기는 가을 감성을 촉촉하게 자극한다.

앞서 공개된 티저에서 VIP 전담팀 상사와 후배로 만난 정선과 성준은 결혼해 행복하게 살다가 어느 날 찾아온 의문의 문자에 조금씩 간극이 생간다. ‘그저 행복하고 싶었던 보통의 나날들’이라는 메인 카피는 별일 없이 잘 살고 있는 줄만 알았던 이 부부에게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음을 예측하게 한다. 거실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는 정선과 2층 서재에서 책을 읽고 있는 성준. 같은 공간에 있지만 다른 생각을 하는 듯, 깊은 고민에 빠진 이들의 모습에서 그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난 건 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과의 보통의 날을 보내고 있던 ‘정선과 성준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기도 하고, 또 가슴 아프게 하며 많은 생각을 하게 할 것”이라며 “두 사람의 짙은 감정선으로 담아 낼 부부의 이야기,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 ‘VIP’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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