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레버리지’ 이동건. /사진제공=‘레버리지’

TV CHOSUN 새 드라마 ‘레버리지:사기조작단’(이하 ‘레버리지’)에서 이동건의 첫 촬영 스틸이 공개됐다. 그는 ‘레이저 눈빛’으로 사방을 주시하며 엘리트 보험 조사관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레버리지’는 최고의 엘리트 보험 조사관에서 최고의 사기 전략가로 다시 태어난 태준(이동건 분)이 법망 위에서 노는 진짜 나쁜 놈들을 잡기 위해 각 분야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뭉쳐 정의를 구현하는 케이퍼 드라마다. 미국 TNT 채널에서 5시즌동안 방영돼 사랑을 받은 동명 원작 미드 ‘LEVERAGE’의 리메이크작이다.이동건은 극중 천재적 엘리트 보험 조사관에서 사기조작단 ‘레버리지’의 리더로 거듭나는 이태준 역을 맡았다. 이태준은 사기꾼들의 저승사자로 불리며 국내 최고의 보험 조사관으로 활약하던 중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법망 위에서 노는 진짜 나쁜 놈들을 잡기 위해 사기전략가로 다시 태어나는 인물. 사기꾼들의 저승사자에서 사기 조작단의 리더로 180도 다른 인생을 시작하게 된 사연이 궁금증을 자극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이동건은 엘리트 보험 조사관으로 자로 잰 듯 냉철한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다. 그는 날카로운 눈빛을 빛내며 산산 조각난 유리 파편을 세심히 살펴보고 있다. 이는 갤러리 도난 사건을 조사하는 모습으로 사건 당시 현장의 동선을 머릿속에 다시 그리며 생각에 빠져있는데 예리한 눈빛이 조그만 단서도 놓치지 않겠다는 듯이 빛나고 있다. 또한 이동건은 칼날 수트핏이 시선을 강탈한다. 먼지 한 톨 없을 것 같은 흐트러짐 없는 자세지만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모습에서 엘리트 보험 조사관의 남다른 포스가 느껴진다.

이는 사기조작단 ‘레버리지’팀의 리더가 되기 전의 모습으로, 완벽한 보험 조사관였던 그가 무슨 이유로 사기조작단의 리더가 되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레버리지’ 측은 “이동건은 첫 촬영부터 이태준 캐릭터에 녹아든 모습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면서 “’레버리지’에서 그가 가진 모든 매력이 집대성 돼 또 하나의 인생 캐랙터를 경신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레버리지’은 오는 10월 13일 오후 9시 30분에 처음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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