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아이유. / 제공=카카오엠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데뷔 11주년을 기념하며 펼친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아이유는 지난 21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팬미팅을 열고 6000여 명의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 이후 첫 공식 일정이어서 더욱 팬들의 기대가 쏠렸다.소속사 카카오엠(KAKAO M)의 관계자는 “아이유는 이번 팬미팅에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야기하며 2시간을 가득 채웠다. ‘드레스 코드’ 이벤트에서는 ‘아이유와 함께한 11주년’이라는 주제를 잡아, 베스트 트레서를 뽑았다”고 설명했다.

아이유는 이날 ‘호텔 델루나’의 OST 중 십센치의 ‘나의 어깨에 기대어요’를 불러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호텔 델루나’를 통해 공개된 ‘해피엔딩’도 열창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앞서 그는 데뷔 11주년을 기념하며 팬들과 함께 기부한다는 의미를 담아 ‘아이유애나’의 이름으로 1억 원을 기부했다.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친 아이유는 오는 11월 광주를 시작으로 인천, 부산, 서울 등 전국 투어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오는 12월부터는 타이베이, 싱가포르,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방콕, 자카르타 등 해외 팬들도 만난다. 카카오엠의 관계자에 따르면 아이유는 현재 새 음반도 준비 중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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