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오래 집을 비웠던 민환과 율희가 재회한다.재율이와 단 둘이서만 덩그러니 남겨진 율희는 이날따라 유독 심해진 재율의 투정과 어리광에 힘겨워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쌍둥이 임신중인 율희는 최근 입덧이 최고조로 이른 탓에 평소보다 더 지쳐 있었다.
그 시각 공연을 마치고 집으로 향하던 민환은 “결혼하면 제일 좋은게 뭐야?”라는 매니저의 물음에 대답을 망설이며 말을 아꼈다. 잠시 후 돌아온 민환의 답변에 매니저가 생각에 잠기는 모습이 공개돼 흥미를 유발한다.
민환은 오랜만의 가족 상봉에 한껏 들떠 집으로 들어섰다. 하지만 율희와 재율이를 다시 만난 반가움도 잠시, 한숨부터 쉬며 어쩔 줄 몰라하는 민환과 기진맥진한 율희의 모습이 포착돼 과연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