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가수 겸 배우 진영이 출연한 영화 ‘내 안의 그놈’ / 사진제공=링크에잇엔터테인먼트
배우 겸 가수 진영의 주연작들이 런던국제영화제 초청을 받고 웹드라마로 상을 받는 등 국내외에서 잇따라 화제다.
4일 소속사 링크에잇엔터테인먼트는 “영화 ‘내안의 그놈’이 10월 열리는 BFI 런던국제영화제 LAUGH GALA 부문에 초청받았고, 웹드라마 ‘풍경’은 최근 개최된 서울웹페스트 영화제에서 한국베스트드라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956년 출범한 BFI 런던국제영화제는 ‘세계 최고의 영화들을 런던에 소개한다’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한 해 가장 화제가 됐던 세계 신작들을 엄선해 선보이는 영국 최대 영화제다.
진영의 첫 영화 주연작인 ‘내안의 그놈’은 지난 4월 하와이 영화제 스프링 쇼케이스, 7월에는 북미 장르영화제를 대표하는 캐나다 판타지아 영화제 등에서 공개돼 현지 관객들의 웃음을 끌어냈다. ‘내안의 그놈’은 올해 한국영화로는 첫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며 관객 192만명을 동원했고 미국, 일본, 홍콩,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개봉되어 호평을 받았다.
진영이 해외 입양아 출신의 세계적 작가 역으로 출연했던 웹드라마 ‘풍경’은 서울특별시가 주최한 드라마대본 공모전 수상작을 영상화한 작품이다. 입양과 파양, 해외 입양의 아픔을 겪은 주인공이 서울을 다시 찾아 가족의 따스함을 되찾는 이야기를 담았다. 세계 최대 규모의 웹 시리즈 영화제인 서울웹페스트에는 올해 30여개국 233편의 작품들이 수상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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