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지난달 31일 베일을 벗은 ‘타인은 지옥이다’에서는 속내를 알 수 없는 엄복순(이정은 분)의 모습이 담겼다.고시원에 방을 구하러 온 종우(임시완 분)에게 상냥한 미소로 다가가지만 그가 방값이 너무 싸다고 하자 “내가 거짓말은 못 하겠네, 이 방에 살던 사람이 자살했어”라는 등 아무렇지 않은 듯 섬뜩한 말을 내뱉었다. 이어 인사를 건네는 득종(박종환 분)의 털 붙은 손을 보더니 “하여튼 씨를 말려요 씨를”이라며 의뭉스러운 대사로 궁금증을 더했따.
또한 종우에게 성질을 내는 희중(현봉식 분)을 보며 “저 아저씨 곧 없어져”라는 뜻 모를 말을 하다가 이내 “아니 퇴실한대”라고 말을 바꾸며 불안감을 조성했다.
이정은은 상냥한 모습부터 섬뜩한 모습까지 섬세한 완급 조절을 보여주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최근 영화와 드라마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한 그가 ‘타인은 지옥이다’에서는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상경한 청년이 낯선 고시원에서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경험하는 미스터리를 다룬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OCN ‘타인은 지옥이다’ 방송화면. /
배우 이정은이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극본 정이도, 연출 이창희)에서 엄복순 역으로 처음 등장해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지난달 31일 베일을 벗은 ‘타인은 지옥이다’에서는 속내를 알 수 없는 엄복순(이정은 분)의 모습이 담겼다.고시원에 방을 구하러 온 종우(임시완 분)에게 상냥한 미소로 다가가지만 그가 방값이 너무 싸다고 하자 “내가 거짓말은 못 하겠네, 이 방에 살던 사람이 자살했어”라는 등 아무렇지 않은 듯 섬뜩한 말을 내뱉었다. 이어 인사를 건네는 득종(박종환 분)의 털 붙은 손을 보더니 “하여튼 씨를 말려요 씨를”이라며 의뭉스러운 대사로 궁금증을 더했따.
또한 종우에게 성질을 내는 희중(현봉식 분)을 보며 “저 아저씨 곧 없어져”라는 뜻 모를 말을 하다가 이내 “아니 퇴실한대”라고 말을 바꾸며 불안감을 조성했다.
이정은은 상냥한 모습부터 섬뜩한 모습까지 섬세한 완급 조절을 보여주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최근 영화와 드라마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한 그가 ‘타인은 지옥이다’에서는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상경한 청년이 낯선 고시원에서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경험하는 미스터리를 다룬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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