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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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의 예지원, 조동혁의 위험한 사랑이 시작된다.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극본 유소정, 연출 김정민)에는 두 가지 색깔의 사랑이 등장한다. 손지은(박하선)·윤정우(이상엽)의 서서히 빠져드는 사랑과 최수아(예지원)·도하윤(조동혁)의 강렬하게 끌리는 사랑이다. 각기 다른 스토리와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한다.최수아와 도하윤의 사랑은 치명적이고 위험하다. 앞서 최수아는 도하윤이 그린 발레리나 그림을 보고 감정적으로 무너졌다. 마치 그림 속 발레리나가 자신의 과거 모습 같아서다. 지난 12일 방송에서 최수아는 도하윤에게 자신의 그림을 그려달라고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 그러나 최수아는 굴하지 않고 도하윤에게 자신의 연락처를 남기고 돌아섰다.

연락이 온다는 보장이 없음에도 최수아는 도하윤의 연락을 기다렸다. 도하윤도 최수아에게 연락을 할지 망설였다. 이미 서로에게 강렬하게 끌려버린 두 사람이 고민하고 흔들리는 모습은 이후 두 사람이 얼마나 위험한 사랑에 빠져들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13일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의 제작진은 방송에 앞서 관능적인 최수아, 도하윤의 스킨십 장면을 공개했다. 두 남녀의 노출과 긴장감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표정과 눈빛이 담겨 궁금증을 높였다.

사진 속 최수아는 어깨를 훤히 드러낸 의상을 입고 도하윤의 작업실 소파에 앉아있다. 도하윤은 그런 최수아를 애써 못 본 척 외면한다. 하지만 다음 사진에서 두 사람은 마주봤다. 이들이 어떻게 다시 만났는지, 위험한 스킨십이 어떤 파장을 낳을지 주목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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