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이경규는 지난 26일 공개된 JTBC 팟캐스트 ‘라디오가 없어서’에 출연해 코미디언으로 살아오며 겪은 다양한 일화를 공개했다. 자신을 ‘예능대부’라고 소개하는 진행자들에게 “대부는 항상 비난을 받을 각오를 하고 살아야하는 어려운 자리다. 부담이 있다”고 했다.이에 진행자들이 “‘예능대부’라는 호칭이 싫다는 것이냐”고 묻자 그는 “싫다는 말은 아니다. 다만 독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경규는 “종종 주병진에게도 ‘예능대부’라는 표현을 쓴다. 하늘 아래 태양과 달이 두 개 일 수는 없는 법이다. 진정한 대부는 누구일지 방송국에서 정리해줘야 한다”고 해 주위 사람들을 웃게 했다.
이어 이경규는 3년 째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를 진행하며 느낀점을 밝혔다. 그는 “제작진에게 ‘날 잘라라’라는 농담도 많이 했다. 사실 참 어려운 프로그램이다. 내가 생각보다 낯을 많이 가리고 남을 배려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녹화 도중 한 끼 도전에 성공한 집에서 한 번도 화장실을 사용한 적이 없다. 작은 피해도 끼치지 않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남다른 면모도 드러냈다.
‘라디오가 없어서’는 ‘한끼줍쇼’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등을 연출한 방현영 PD와 송민교 JTBC 아나운서가 ‘방송’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디지털 오디오 콘텐츠다. 팟빵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이경규가 출연한 두 번째 이야기는 오는 7월 3일 공개될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코미디언 이경규. / 제공=JTBC ‘라디오가 없어서’
코미디언 이경규가 ‘예능대부’라는 애칭에 대해 “독점하고 싶다”고 털어놨다.이경규는 지난 26일 공개된 JTBC 팟캐스트 ‘라디오가 없어서’에 출연해 코미디언으로 살아오며 겪은 다양한 일화를 공개했다. 자신을 ‘예능대부’라고 소개하는 진행자들에게 “대부는 항상 비난을 받을 각오를 하고 살아야하는 어려운 자리다. 부담이 있다”고 했다.이에 진행자들이 “‘예능대부’라는 호칭이 싫다는 것이냐”고 묻자 그는 “싫다는 말은 아니다. 다만 독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경규는 “종종 주병진에게도 ‘예능대부’라는 표현을 쓴다. 하늘 아래 태양과 달이 두 개 일 수는 없는 법이다. 진정한 대부는 누구일지 방송국에서 정리해줘야 한다”고 해 주위 사람들을 웃게 했다.
이어 이경규는 3년 째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를 진행하며 느낀점을 밝혔다. 그는 “제작진에게 ‘날 잘라라’라는 농담도 많이 했다. 사실 참 어려운 프로그램이다. 내가 생각보다 낯을 많이 가리고 남을 배려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녹화 도중 한 끼 도전에 성공한 집에서 한 번도 화장실을 사용한 적이 없다. 작은 피해도 끼치지 않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남다른 면모도 드러냈다.
‘라디오가 없어서’는 ‘한끼줍쇼’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등을 연출한 방현영 PD와 송민교 JTBC 아나운서가 ‘방송’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디지털 오디오 콘텐츠다. 팟빵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이경규가 출연한 두 번째 이야기는 오는 7월 3일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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