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브리원의 새 예능 프로그램 ‘세빌리아의 이발사’가 오는 7월 11일부터 매주 목요일 방송된다.
MBC에브리원 관계자는 20일 “‘세빌리아의 이발사’가 오는 7월 11일 오후 10시 10분으로 편성이 확정됐다”면서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이어 편성했다. 다수의 시청층을 그대로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MBC에브리원의 대표 예능인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고 있다.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경력 53년의 장인 이발사와, 국내 최고 헤어 디자이너와 톱스타 연예인 크루들과 함께 스페인 미용실에서 펼치는 이야기를 담는다. 동서양 문화 충돌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내겠다는 각오다.
이민정, 정채연, 에릭, 앤디, 김광규가 멤버로 합류, 지난 6월 초 스페인 세비야에서 직접 미용실을 운영하며 현지 촬영을 했다. 당시 이들의 촬영 소식이 지역 신문에 보도되는 등 시장과 시의회 의원 등이 함께 녹화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