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16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인요한 사부가 “설날 10개가 동시에 온 기분”이었다는 표현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사부로 출연한 인요한은 한국형 앰뷸런스를 개발한 서양인 의사다. 이름 또한 미국 본명인 린 존을 한국식으로 옮긴 것이다.인요한의 이러한 표현을 듣자 이승기는 “나중에 써먹어야겠다”고 다짐했다.

인요한의 기발한 표현법은 계속됐다. 전남 순천에서 사는 인요한은 출연진에게 닭싸움을 제안하며 “적나라하게 닭싸움을 하자고. 서울 아이들이 내려올 때는 너무 약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순천 음식인 칠게빵을 검은 봉지에 들고 다니며 “니들이 게 맛을 알아”라고 묻기도 해 웃음을 안겼다.

인요한은 특별 귀화 1호 한국인으로, “미국에서 8년 밖에 안 살아았다”고 밝히며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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