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인요한은 한국형 앰뷸런스를 개발한 서양인 의사다. 이름 또한 미국 본명인 린 존을 한국식으로 옮긴 것이다.인요한은 “1984년, 약 35년전 아버지가 교통사고가 났다. (하지만) 아버지를 옮길 차가 없어서 순천에서 광주로 옮기다가 아버지가 택시 뒤에서 운명하셨다”고 밝혔다. 인요한의 아버지는 한국 전쟁에 뛰어들어 한국인들을 도왔으나 음주운전 버스 기사로 세상을 뜨게 됐다.
인요한은 “1992년도에 아버지 친구 분들이 돈을 기증해서 그 돈을 가지고 뒷마당에서 한국형 앰뷸런스를 처음 만들었다. 원래 있는 앰뷸런스는 심폐소생술을 하기에도, 장비 싣기에도 너무 작았다. 앰뷸런스라고 하지만 누워서 가는 택시여서 아예 새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인요한은 이날 이국종 교수에 의해 소개됐다. 인요한은 “우리 이국종 후배를 진심으로 존경한다. 응급의학에 벌써 한 획을 그었다”고 칭찬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16일 방영된 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16일 방영된 SBS ‘집사부일체’에서 의사 인요한이 출연했다.인요한은 한국형 앰뷸런스를 개발한 서양인 의사다. 이름 또한 미국 본명인 린 존을 한국식으로 옮긴 것이다.인요한은 “1984년, 약 35년전 아버지가 교통사고가 났다. (하지만) 아버지를 옮길 차가 없어서 순천에서 광주로 옮기다가 아버지가 택시 뒤에서 운명하셨다”고 밝혔다. 인요한의 아버지는 한국 전쟁에 뛰어들어 한국인들을 도왔으나 음주운전 버스 기사로 세상을 뜨게 됐다.
인요한은 “1992년도에 아버지 친구 분들이 돈을 기증해서 그 돈을 가지고 뒷마당에서 한국형 앰뷸런스를 처음 만들었다. 원래 있는 앰뷸런스는 심폐소생술을 하기에도, 장비 싣기에도 너무 작았다. 앰뷸런스라고 하지만 누워서 가는 택시여서 아예 새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인요한은 이날 이국종 교수에 의해 소개됐다. 인요한은 “우리 이국종 후배를 진심으로 존경한다. 응급의학에 벌써 한 획을 그었다”고 칭찬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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