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는 오영철(이성재)이 교도소를 탈주했다. 영철은 미리 구해둔 표백제를 먹고 자살로 위장했다. 이후 병원으로 호송되던 중 또 다른 공범인 간호사(박예영)의 도움으로 탈주에 성공하며 반전에 반전을 더했다.과거 영철이 알코올 중독으로 가정 폭력을 일삼던 간호사의 아버지를 죽여줬기 때문에 간호사가 영철을 도왔다. 간호사는 영철에게 “그 인간 죽었을 때 고마웠어요. 그게 다예요. 앞으로도 저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불러주세요”라며 영철을 적극적으로 도우려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간호사와 영철은 서울로 이동했다. 영철은 고세연(박보영)이 있는 차민(안효섭)의 집으로 향하며 긴장감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