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배우 설인아./사진제공=위엔터테인먼트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의 배우 설인아가 액션 배우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설인아는 최근 종영한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명성그룹 회장의 개인 비서 고말숙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극 초반 시크하고 도도한 모습으로 걸크러쉬를 선사했던 설인아는 중후반부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갑을기획 천덕구(김경남 분)와 커플이 되면서 정의 구현은 물론, 달달한 로맨스까지 선보였다.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텐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설인아는 드라마 관련 에피소드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설인아는 작품이 끝난 뒤에도 일주일에 한 번씩 액션 스쿨을 다니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제대로 된 액션 연기를 하고 싶어 꾸준히 연습중”이라며 “국내에서 액션 여배우 하면 하지원 선배님, 할리우드에서는 스칼릿 요한슨이 떠오르지 않나. 그 뒤를 잇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그는 “옛날부터 운동을 좋아?다.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가 해소된다”며 “드라마 들어가기 전까지는 주짓수도 취미로 배웠다. 이제는 여름이라 헬스에 더 집중하는 중이다. 일주일에 3번 정도 헬스장에 가서 1시간 30분씩 운동하고, 매일 2시간 정도 강아지와 산책한다. 운동신경은 꽤 좋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유도 교사 출신 공무원 조진갑(김동욱 분)이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으로 발령 후 악덕 사업주를 응징하는 풍자 코미디 드라마다. 지난 28일 32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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