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중국에서 2016년 한한령(한류제한령·限韓令)이 발동된 이후 서울드라마어워즈에 중국 작품의 출품은 2년간 없었다.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중국 측은 서울드라마어워즈에 ‘향밀침침신여상”연희공략: 건륭황제의 연인”투파창궁”귀거래”황금동”애정진화론’ 등 지난해 중국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인기 드라마 11개를 내놨다.
올해 열리는 서울드라마어워즈에는 61개국에서 270개 작품이 출품됐다. 중국의 출품작 수는 대만(8개)이나 일본(4개)보다도 많다. 전체적으로는 독일과 한국(각 16개)이 가장 많은 작품을 선보였다.
이는 올해 초부터 방송가에서 제기되던 한한령 완화 조짐을 보여주는 하나의 지표로 읽힌다.서울드라마어워즈의 한 관계자는 31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연초부터 변화가 감지됐다. 중국 쪽에서 한국 출장 등에 대해 더는 부담을 느끼지 않는 눈치였다”라며 “올 8월 행사에는 중국 배우들과 심사위원들이 다시 올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중국 측은 서울드라마어워즈 주요 관계자들을 상하이TV페스티벌에 초대하며 교류의 물꼬를 다시 트려는 신호를 보내기도 했다고 알려졌다.
중국 측은 오는 6월 10일부터 상하이시 상하이전시센터에서 열리는 상하이TV페스티벌에 서울드라마어워즈 조직위원회를 파트너페스티벌로서 공식 VIP로 초청했다. 이 역시 4년 만이다.
상하이TV페스티벌은 중국 광전총국, 차이나 미디어 그룹, 상하이시 인민정부가 주관하는 대규모 행사다. 서울드라마어워즈 조직위원회는 초대에 응해 매그놀리아 어워즈 시상식 등 주요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서울드라마어워즈’ 포스터./ 사진제공=공식 홈페이지
오는 8월 개최될 제14회 서울드라마어워즈에 중국 인기 드라마 11개가 출품됐다.중국에서 2016년 한한령(한류제한령·限韓令)이 발동된 이후 서울드라마어워즈에 중국 작품의 출품은 2년간 없었다.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중국 측은 서울드라마어워즈에 ‘향밀침침신여상”연희공략: 건륭황제의 연인”투파창궁”귀거래”황금동”애정진화론’ 등 지난해 중국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인기 드라마 11개를 내놨다.
올해 열리는 서울드라마어워즈에는 61개국에서 270개 작품이 출품됐다. 중국의 출품작 수는 대만(8개)이나 일본(4개)보다도 많다. 전체적으로는 독일과 한국(각 16개)이 가장 많은 작품을 선보였다.
이는 올해 초부터 방송가에서 제기되던 한한령 완화 조짐을 보여주는 하나의 지표로 읽힌다.서울드라마어워즈의 한 관계자는 31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연초부터 변화가 감지됐다. 중국 쪽에서 한국 출장 등에 대해 더는 부담을 느끼지 않는 눈치였다”라며 “올 8월 행사에는 중국 배우들과 심사위원들이 다시 올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중국 측은 서울드라마어워즈 주요 관계자들을 상하이TV페스티벌에 초대하며 교류의 물꼬를 다시 트려는 신호를 보내기도 했다고 알려졌다.
중국 측은 오는 6월 10일부터 상하이시 상하이전시센터에서 열리는 상하이TV페스티벌에 서울드라마어워즈 조직위원회를 파트너페스티벌로서 공식 VIP로 초청했다. 이 역시 4년 만이다.
상하이TV페스티벌은 중국 광전총국, 차이나 미디어 그룹, 상하이시 인민정부가 주관하는 대규모 행사다. 서울드라마어워즈 조직위원회는 초대에 응해 매그놀리아 어워즈 시상식 등 주요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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