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방송된 ‘구해줘2’에서는 고은아(한선화 분)는 첫사랑 민철(엄태구 분)이 전화를 받지 않자 전전긍긍하며 연락을 기다렸다. 월추리 사람들 대부분이 꼴통 민철을 두려워하고 피하지만 고은아는 여전히 그를 걱정하고 챙겼다.이어 고은아는 카페에 손님으로 온 최장로가 CCTV 위치를 확인하자 수상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긴장감을 더했다. 한때 “그분은 법 없이도 살 분이야”라며 신사적인 최장로를 신뢰했던 고은아는 화분으로 민철을 공격하는 모습을 본 뒤로 의구심을 가지게 됐다. 어린 시절 민철과의 일화를 꺼내며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 이장(임하룡 분)과 말다툼을 벌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