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포스터/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하 ‘어벤져스4’)이 개봉 26일째인 19일, 영화 ‘베테랑'(2015)을 제치고 역대 박스오피스 5위에 등극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4’는 이날 오후 2시 35분께 누적 관객 수 1341만5819명을 기록했다. 이에 역대 박스오피스 1위 ‘명량'(2014, 1761만5437명), 2위 ‘극한직업'(2019, 1626만2563명), 3위 ‘신과함께-죄와 벌'(2017, 1441만1502명), 4위 ‘국제시장'(2014, 1426만2976명)에 이어 5위에 오르게 됐다.‘어벤져스4’는 10년 만에 ‘아바타'(2009, 1333만8863명)의 기록을 깨고 역대 외화 흥행 1위에도 올랐다. 그야말로 한국의 영화 흥행 역사를 새로 썼다.

‘어벤져스4’는 개봉 1일째 100만, 2일째 200만, 3일째 300만, 4일째 400만, 5일째 600만, 7일째 700만, 8일째 800만 10일째 900만, 11일째 1000만, 13일째 1100만, 17일째 1200만, 22일째 1300만 관객 돌파를 했다. 이로써 역대 최고 오프닝, 역대 일일 최다 관객수, 역대 개봉주 최다 관객수 기록을 세웠다. 박스오피스뿐 아니라 역대 외화 최고 사전 예매량 기록 및 최단 기간 사전 예매량 100만 장 돌파의 기염을 토했다. 올해 최장기간 예매율 1위 기록까지 세웠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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