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사진제공=MBC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김동욱과 오대환이 다시 만난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지난 방송에서는 조진갑(김동욱)이 갑질계의 대모이자 명성그룹의 회장 최서라(송옥숙)을 응징하기 위한 작전을 예고했다. 그 첫 번째 작전은 바로 바지 갑질계의 선구자 구대길(오대환)의 벽을 넘고 명성 건설의 근로감독을 실시하는 것이다.지난 방송에서 자신에게 뇌물 수수 혐의를 누명 씌우려던 최서라의 계략을 미리 간파했던 조진갑은 골프장까지 그녀를 찾아가 “썩어빠진 뇌 구조를 수술해주겠다”며 결연한 각오가 느껴지는 경고를 날렸다.

13일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에는 건설 현장에서 한 치의 양보 없는 팽팽한 기 싸움을 벌이고 있는 조진갑과 구대길의 대치가 포착되어 있다. 먼저 첫 번째 스틸에는 근로감독을 막아선 구대길과 마주 서 있는 조진갑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 동안 두 사람은 몇 번의 대치가 있었지만 언제나 조진갑이 승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여유가 넘치는 조진갑과 달리 왠지 모르게 기세가 약해진 구대길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조진갑은 공사 현장 곳곳을 종횡무진 누비며 빈틈 없이 근로감독을 실시하고 있다. 구대길은 그런 그의 행동에 한껏 분하고 못마땅한 듯한 표정. 극과 극 대비를 이룬 두 사람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13일 오후 10시 21, 22회가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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