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영화 ‘악인전’ 포스터. 사진제공=키위미디어그룹

영화 ‘악인전’의 제작사 비에이엔터테인먼트와 창작집단 팀 고릴라가 6일 “악인전이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된다”고 밝혔따.

비에이엔터테인먼트와 팀 고릴라는 할리우드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이 이끄는 발보아픽쳐스와 ‘악인전’ 리메이크 제작에 최종 합의했다.발보아픽쳐스는 “조직 보스와 형사가 손잡고 연쇄살인마를 잡는다는 콘셉트 그 자체만으로도 매력이 있다”고 리메이크를 하는 이유를 밝혔다.

‘악인전’ 리메이크작은 배우이자 감독·프로듀서로 활약 중인 실베스터 스탤론과 프로듀서 브레이든 에프터굿, 장원석 비에이엔터테인먼트 대표, 마동석 등이 공동 프로듀싱을 맡는다. 마동석은 리메이크작에서도 연쇄살인마의 습격을 받는 조직 보스 역을 맡을 예정이다.

‘악인전'(이원태 감독)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됐다가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마동석)와 강력반 형사(김무열)가 연쇄살인마 K를 쫓는다는 내용의 범죄 액션 영화다.

‘악인전’은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등 해외 104개국에 판매됐고, 제72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도 공식 초청됐다. 국내에서는 오는 15일 개봉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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