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아내의 맛’ 스틸./사진제공=TV조선
TV조선 예능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 양미라-정신욱 부부의 흥폭발 태국 여행기가 펼쳐진다.지난주 방송에서 양미라-정신욱 부부는 동생 양은지-이호 부부와 세 조카들을 만나기 위해 태국 땅을 밟았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아내의 맛’ 45회에서는 두 가족의 본격적인 태국 여행기가 펼쳐진다.양정 부부는 도착 직후 ‘미식의 천국’이라 불리는 태국에서의 요리 먹방에 나선다. 종업원 1000명, 수용 가능 손님 인원만 무려 5000명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레스토랑에 도착한 양미라, 양은지 가족은 롤러스케이트로 서빙을 하는 종업원 등 다양한 이색 볼거리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때 ‘호서방’ 축구선수 이호가 등장, 양정 부부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네며 유쾌한 재회를 나는다.두 가족은 매콤한 ?얌꿍부터 수박을 갈아 만든 시원한 땡모빤 등 이름부터 생소한 태국 음식을 가득 주문해 맛보기 시작한다. 양정 부부가 또다시 ‘위(胃)대(大)한 부부’의 저력을 과시하는 가운데, 양자매는 틈만 나면 싸웠던 어린 시절부터 둘도 없는 친구 사이가 된 현재까지 소소한 추억을 되새기며 남다른 ‘자매 케미’를 선보인다.이후 양정 부부는 아이들 없이 양은지-이호 부부와 오랜만에 ‘더블 데이트’로 태국 즐기기에 나선다. 신조어 맞히기 게임을 하며 어딘가로 향하던 두 부부가 수풀을 헤치며 도착한 곳은 태국에서 1000년가량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격투 스포츠 무에타이를 배울 수 있는 곳. 양은지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무에타이를 수강하기 위해 도착했지만 두 부부는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신음 소리에 당혹감을 드러낸다. 이내 범상치 않은 코치들의 지휘로 몸풀기 에어로빅을 시작, 잠시도 쉴 틈을 주지 않는 스파르타 훈련에 돌입한다.양은지-이호 부부는 스포츠인 부부답게 남다른 운동실력으로 폭풍 칭찬 세례를 받는다. 특히 남다른 허벅지 둘레를 가진 이호는 축구 선수에서 무에타이 선수로 직업 전향을 권유 받을 정도로 탁월한 실력을 발휘한다. 양미라는 곤충을 연상케 하는 몸 개그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런 가운데 양자매가 무에타이 한판 대결에 나선다고 해 승자는 누가될지 관심을 모은다.제작진은 “외모도, 축구 실력도 훌륭한 이호의 프로 사랑꾼 면모와 태국 여행을 통해 따뜻한 가족애를 쌓는 두 부부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아내의 맛’은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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