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동운이 단독 콘서트 ‘디 오케스트라(The Orchestra)’를 성황리에 마쳤다.
손동운은 지난 27일과 28일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공연장을 찾은 팬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며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디지털 싱글 음반 ‘prelude:목소리’의 타이틀곡 ‘점’으로 콘서트의 문을 연 손동운은 ‘문이 닫히면’ ‘I ll give you my all’ ‘Crecendo’ ‘Universe’ 등 다채로운 곡을 열창했다.
손동운은 “마지막 단체 콘서트 였던 겨울이 지나 봄 그리고 여름이 오려고 한다. 계절 중에서 겨울을 가장 좋아한다. 겨울에 받는 영감을 고민하고 작업하니 따뜻한 음반이 나왔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잔잔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첫 이별’ ‘오늘도’를 불렀다.
그는 “평소에 가사를 써 놓는 편이다. 이미지를 떠올리며 작업한다. 신곡 ‘편해지자’는 카페에 앉아 있는 지루한 연인의 모습을 떠올렸다”며 최근 발매한 첫 번째 솔로 미니음반 작업 과정을 털어놨다. ‘서툰어른’ ‘인터미션’ ‘편해지자’ ‘나타샤’ ‘설야’까지 열창하며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손동운은 “잠깐의 이별 동안 아프지 말고, 그동안 나는 더 새로운 영감 받고 더 성장해서 돌아오겠다. 멋진 사람이 돼 다시 만나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