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밴드 별보라. 사진제공=황영원

밴드 별보라(BYEOL.BORA)가 26일 정오 첫 싱글 ‘두 우주’를 발매한다.

별보라는 황영원(드럼)을 필두로 이민재(기타)와 오종혁(베이스)으로 구성된 3인조 밴드다. 모든 멤버가 노래를 함께하며 연주한다는 것이 별보라만의 특징 중 하나다.드러머인 황영원은 아시안체어샷의 보컬이자 베이스 출신이지만 이번 밴드에서는 드러머로 데뷔하게 돼 아시안체어샷의 팬들에겐 신선한 충격이 될 예정이다. 아시안체어샷은 KBS ‘탑밴드3’에서 우승한 팀으로, 황영원은 우승 후 약 4년의 시간이 지나 별보라라는 새 팀을 선보이게 됐다.

‘두 우주’는 서로의 우주가 만나 사랑을 속삭이는 내용이다. 각 개인이 하나의 소우주라는 것을 전제로 한다. 1990년대 힙합 비트와 신스팝풍의 기타 리프, 시부야케 장르의 멜로디 라인으로 구성됐다. 별보라의 정체성이기도 한 X세대의 향수에 젖어들게 하는 분위기, 청량한 도시 감성을 담아냈다.

별보라는 ‘두 우주’를 시작으로 매달 신곡을 낼 예정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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