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상자X박학기, 시인과 촌장 '사랑일기' 리메이크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그룹 유리상자의 ‘사랑일기’ 커버. 사진제공=제이플래닛 엔터테인먼트

그룹 유리상자가 가수 박학기와 리메이크한 ‘사랑일기’의 음원을 18일 정오에 발매했다.

‘사랑일기’는 1986년 가수 시인과 촌장의 2집에 수록된 곡으로 ‘가시나무’와 함께 시인과 촌장을 대표하는 곡이다.

평소 시인과 촌장을 항상 존경해 온 유리상자는 새로운 앨범을 준비하던 중 평소에 친하게 지내는 박학기에게 ‘사랑일기’의 리메이크 소식을 전했다.

이에 박학기 역시 시인과 촌장에 대한 존경을 담아 함께 참여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유리상자와 박학기의 감성으로 재해석된 이번 ‘사랑일기’는 더 풍성해진 선율과 함께 유리상자와 박학기의 조화가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듣는 이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