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 / 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그룹 몬스타엑스가 2019년 월드투어의 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13일과 14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SK핸드볼 경기장에서 ‘2019 몬스타엑스 월드투어 위 아 히어 인 서울(2019 MONSTA X WORLD TOUR ‘WE ARE HERE’ IN SEOUL)’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3시간 넘게 26곡을 불렀다.이번 서울 콘서트는 전세계 18개 도시를 잇는 월드투어 ‘WE ARE HERE’의 시작을 알리는 공연이다. 1만여 명의 관객들과 호흡하며 성대한 시작을 축하했다. 전세계 각국의 팬들이 공연장을 가득 채워 다채로움을 더했다.

몬스타엑스 특유의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무대부터 유닛 공연, 유쾌하고 귀여운 분위기의 노래까지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몬스타엑스는 공연의 마지막 무대에 앞서 특별한 소감으로 팬들을 향해 고마움을 전달했다. 몬스타엑스는 “어떻게 하면 좋은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며 “7명을 멋있게 만들어준 것은 몬베베(팬클럽) 덕분이고 매일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어 “팬들에게 행복을 전해드릴 수 있고 그로 인해 저 역시도 행복함을 느낄 수 있어서 가수라는 직업에 감사함을 느낀다”면서 “우리에게 절대 포기하지 않을 용기와 열정을 주셔서 감사하고, 우리가 힘을 받은 것처럼 팬들도 우리의 힘을 받아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몬스타엑스는 오는 8월까지 아시아, 유럽, 북남미, 오세아니아 전역을 잇는 월드투어를 펼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