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강예원이 10일 오후 서울 한강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왓칭’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강예원이 이학주와의 몸싸움 장면도 직접 소화하며 리얼리티를 살렸다고 밝혔다.

10일 오후 서울 한강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왓칭’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김성기 감독과 배우 강예원, 이학주가 참석했다.강예원은 회사 건물 경비원으로 인해 주차장에 갇히는 커리어우먼 영우 역을 맡았다. 그는 “전작에서는 피해자 입장에서 연기했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주체적이고 강인한 여성임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어항을 깨는 장면도 이학주와 대역 없이 소화하며 리얼하게 표현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급격한 캐릭터 변화에 대해서는 “상황에 따라 (사람이) 순식간에 변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영우는 살아나가는 것만 생각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왓칭’은 회사의 지하 주차장에서 납치 당한 회사원이 자신을 조여오는 감시를 피해 필사의 탈주를 감행하는 공포 스릴러. 오는 17일 개봉.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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