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임현정. / 제공=감성공동체 물고기자리

호원대학교 실용음학과 교수이자 가수 정원영이 가수 임현정의 컴백에 따뜻한 메시지로 화답했다.

정원영은 최근 자신의 SNS에 “고맙다 임현정. 그녀의 소리. 갑자기 어느 시절의 공기가 느껴진다. 그녀의 얘길 듣고 싶다”는 글을 남겼다. 새 음반을 발표한 뒤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임현정을 향한 애정이 묻어난다.또한 그는 “임현정의 신곡 ‘청춘’은 정말 좋은 곡이다. 가사도, 임현정의 목소리도, 노래를 부르는 방식도 모두 감성을 건드린다. 이런 멋진 노래를 만드는 임현정이 건강한 모습으로 음악 활동을 계속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임진모 음악평론가 역시 임현정의 복귀를 반겼다. tbs 라디오 FM ‘임진모의 마이웨이’를 통해 임현정과 만난 그는 “라디오 청취자들처럼 그의 음악만을 들어왔고, 그래서 더욱 그가 궁금했다. ‘마이웨이’를 통해 만난 임현정은 그 누구보다 음악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그 누구보다 음악을 사랑하는 뮤지션이었다. 임현정의 컴백은 대한민국 가요계의 커다란 선물”이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임현정의 ‘청춘’을 들은 음악팬들 역시 ‘멍하니 노래를 듣다가 눈물을 흘렸다’ ‘여전히 따뜻하고 포근한 목소리’ ‘몸 잘 챙겨서 꾸준히 음악 해주세요’ ‘돌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등 호응을 쏟아냈다.임현정은 1996년 KBS2 드라마 ‘컬러’ OST ‘아무일 없던 것처럼’을 작사·작곡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정규 1집 ‘양철북’을 시작으로 총 다섯 장의 정규 음반을 발매, ‘첫사랑’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 등 인기곡을 남겼다. 모든 노래를 작사·작곡·프로듀싱 해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청춘’을 발표하고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2, 30대를 넘어 이미 청춘을 보낸 중, 장년 등 모든 이들을 아우르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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