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어벤져스: 엔드게임’ 파이널 예고편 캡처.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오는 24일 전 세계 개봉을 앞두고 파이널 예고편을 공개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을 위해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 그간 베일에 감춰뒀던 단서와 내용들이 일부 공개된 이번 60초 파이널 예고편은 마지막다운 압도적 전율과 뜨거운 비장미를 담아내 눈길을 사로잡는다.절반만 남은 세상, 모든 것을 걸고 어벤져스의 이름으로 운명의 결전에 나선 이들의 모습들이 예고편에서 하나하나씩 등장한다. 특히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그간 이끌어 왔던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의 맞잡은 손은 그야말로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다. 살아남은 자들의 슬픔보다 더 거대한 결연과 의지를 보여주는 어벤져스의 강인한 면모는 우리가 원했던 진정한 히어로들의 모습을 대변해주는 듯하다. 이같이 예고편 한 장면 한 장면에도 남다른 의미와 감정을 담은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파이널 예고편 공개만으로도 전 세계 영화팬들을 이미 설레게 하고 있다.

‘어벤져스'(2012)를 시작으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 및 개봉 예정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까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및 역대 영화 역사의 획을 그은 ‘어벤져스’ 시리즈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끝으로 대장정을 마치고 대망의 피날레를 맞이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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