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미추리2’ 손나은./ 사진제공=SBS

에이핑크 손나은이 불꽃 튀는 승부욕을 과시한다. 오늘(15일) 오후 방송되는 SBS ‘미추리 8-1000’ 시즌2 (이하 ‘미추리2’)에서다.

‘미추리2’ 마지막 게스트로 출연한 손나은은 오프닝부터 점심 식사까지 차분하고 청순한 매력을 발산하며 ‘미추리’ 생활에 적응해갔다. 원년 멤버들의 온갖 방해 공작에도 불구하고, 끈기 있는 추리력을 보여 줬다고.손나은은 점심 식사 이후 펼쳐진 힌트 도구 획득 게임에서 180도 다른 반전 매력을 드러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족구의 규칙과 같지만 여자는 온몸을 사용할 수 있는 팀 대결 ‘온몸 족구’가 펼쳐졌고, 손나은은 뛰어난 운동 실력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압도했다.

게임 초반, 손나은의 계속된 실수로 승기는 상대편으로 기우는 듯 했다. 하지만 “이렇게 못하면 내가 계속 웃을 수만은 없을 거야”라는 양세형의 뼈 있는 훈수 이후 손나은은 불타는 승부욕을 보였다. 결국 손나은은 한 손으로 강한 스파이크를 날리며 상대 팀 기세 꺾기에 성공했고, 뜻밖의 에이스로 인정 받았다. 손나은의 예상치 못한 맹활약에 현장 분위기는 한층 더 고조됐다는 후문이다.

‘미추리2’는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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