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라스’ 이주연/ 사진=MBC 방송화면

이주연의 4차원 매력이 태도논란으로 번졌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이주연, 송재림, 곽동연, 안우연이 출연했다.이주연은 이날 솔직하고 털털한 4차원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데뷔 전 ‘5대 얼짱’으로 유명세를 탔던 이야기부터 즉흥 댄스까지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아주연의 예능감은 방송이 끝난 다음날까지도 포털 사이트 실시간을 장악하며 이슈가 됐다.

하지만 함께 출연한 송재림에게 보인 태도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이 “무례하다”며 지적했다.

이주연은 송재림이 이야기를 하자 “말이 느릿느릿하다. 건조하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송재림이 “물 드세요”라고 하자 이주연은 “오빠 이야기 지루하다고”라고 다시 말해 MC들을 당황시켰다. 이에 송재림은 “초면에 죄송하다”고 차분하게 넘겼다.네티즌들은 “초면에 무례하다”, “당연히 친한 사이인 줄 알았다” 라며 쓴소리를 했다. 그러나 한쪽에서는 “예전에 독설하던 ‘라디오스타’ 느낌이 나서 좋았다”, “예능은 예능으로 보자”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주연은 2009년 걸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한 이후 예능, 드라마, 영화 등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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