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방송 화면

그룹 SF9이 정수라의 ‘아! 대한민국’으로 서울 88올림픽의 영광을 재연했다. 2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다.

이날 방송된 ‘불후의 명곡’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특집으로 구성됐다. 3·1운동을 비롯한 대한민국의 굵직한 근·현대사의 아픔과 기쁨의 순간을 되짚어보는 무대로 꾸며진 것.SF9은 88 서울 올림픽 당시 큰 사랑을 받은 정수라의 ‘아! 대한민국’을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태극 문양을 배경으로 다양한 안무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태권도와 접목한 무대도 이어졌다.

MC들은 “첫 출연인데 떨지도 않고 잘했다”고 칭찬했다.

이날 출연자로는 SF9을 비롯해 창극의 살아있는 전설 명창 윤충일과 소리꾼 김준수, 오정해와 알리를 비롯해 박기영, 정동하, JK 김동욱, 민우혁, 서지안, 밴드 몽니, 육중완 밴드, 하은, 드림노트까지 총 12팀이 함께했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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