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JTBC 드라마 ‘SKY 캐슬’로 주목 받은 배우 김보라와 조병규가 현실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박한별은 남편이 승리와 사업 파트너로 함께 일했던 사실을 인정했다. 레이싱모델 출신 BJ 류지혜는 전 프로게이머 이영호와 교제 중 임신한 아이를 낙태했다고 털어놔 논란이 됐다.

열애를 인정한 배우 조병규(왼쪽부터), 김보라/텐아시아DB

◆ 김보라·조병규 열애, 김상혁 4월 결혼인기리에 종영한 JTBC 드라마 ‘SKY 캐슬’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김보라와 조병규가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소속사를 통해 “2월 초부터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 김보라는 팬카페에 “좋은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고 응원의 글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놀라게 해드려서 정말 많이 죄송하고 미안하다”고 글을 남겼다.

김상혁은 소속사 코엔스타즈를 통해 여섯 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열애 끝에 오는 4월 7일 결혼한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직계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장성규 JTBC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고, 클릭비 멤버들이 축가를 부른다.

한편 국카스텐 하현우와 카라 출신 허영지는 공개연애 1년 만에 결별했다고 밝혔다.
배우 박한별/텐아시아DB

◆ 박한별 “남편, 승리와 일했던 것 맞다”

박한별이 남편과 승리가 사업 파트너는 맞지만 자세한 내막은 모른다고 선을 그었다. 박한별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는 “박한별의 남편이 승리와 사업 파트너로 함께 일을 했던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그러나 “일반인인 남편의 사생활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막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다.지난 22일 한 매체는 박한별의 남편 유 모씨가 승리와 함께 유리홀딩스 공동대표를 맡았었다고 보도했다. 현재 승리는 공동대표직을 사임해 유씨가 단독대표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리홀딩스는 클럽 버닝썬을 비롯해 승리가 운영하는 사업체의 지주회사 격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박한별은 2017년 11월 유씨와 결혼해 지난해 4월 아들을 낳았다.

레이싱모델 출신 BJ 류지혜/텐아시아DB
◆ 류지혜, 낙태 고백→자살 암시→사과

레이싱모델 출신 BJ 류지혜는 지난 19일 아프리카TV ‘BJ 남순’의 방송에 출연해 8년 전 낙태를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프로게이머 출신 BJ 이영호가 류지혜의 전 남자친구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영호는 자신의 개인 방송을 통해 “8년 전에 사귄 것은 맞다. 임신 확인도 못했고 어느 날 갑자기 낙태했다는 통보만 받았다”고 해명했다. 이에 류지혜는 이영호가 데이트 폭력을 휘두르고 바람까지 피웠다고 폭로했다. 이영호는 “헤어진다고 하면 죽겠다며 수면제를 먹고 협박하기도 했다”고 반박했다.

공방 이후 류지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구급대가 출동했고 류지혜는 별다른 이상 없이 자택에서 발견됐다. 이후 류지혜는 사과문을 올렸고 이영호도 고소할 생각이 없다고 밝혀 논란은 마무리됐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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