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당나귀 귀’는 자신을 꽤 좋은 상사라고 굳게 믿고 있는 ‘셀럽’ 보스들과 ‘미생’ 직원들의 극과 극 동상이몽을 담은 예능프로그램이다.오는 5일 오후 6시 40분 방송될 ‘당나귀 귀’에서는 개그콘서트의 맏형 김준호와 개그맨 후배사이의 갑갑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최근 녹화에서 김준호는 새해를 맞아 “떡국을 대접해 주려한다”면서 ‘개그콘서트’ 힙합의 신, 봉숭아 학당 코너의 개그맨 후배 이세진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다.
평소 ‘개그맨들의 아버지(일명:개버지)’라고 불리는 김준호의 훈훈한 후배사랑이 뭍어나는 영상에 “이건 갑갑한 영상이 아닌데” “감동인데”라는 의외의 반응이 쏟아졌지만, 알고보니 여기에는 사적인 심부름을 시키려는 김준호의 꼼수가 숨어있었다.이에 김숙은 “저런 선배들한테 많이 당했다”며 이를 악 물었고, 앞서 자신의 차례에서 매(?)를 먼저 맞고 홀가분해진 박원순 시장은 “개그계가 공무원계보다 심하다”며 디스를 날렸다. 심지어 김준호는 약속과 달리 ‘떡국’이 아닌 아예 장르가 다른 엉뚱한 음식을 만들어줘 요리를 사랑하는 이연복 쉐프를 분노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처럼 후배 앞에서 잔뜩 주름잡던 김준호에게 뜻밖의 거물급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상황은 완전히 역전됐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유심히 보던 김숙과 양세형도 살짝 비친 모습만 보고도 곧바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차렷자세를 취했다고.
특히 전유성부터, 최양락 팽현숙 부부, 김학래, 배동성까지 총합 200년 경력으로 개그계의 레전드 대부들과 대모의 깜짝 방문에 놀란 김준호가 무릎까지 꿇고 순한 양으로 돌변했다. 그동안 묵혀둔 개인기를 대방출하며 재롱잔치까지 펼쳤다는 후문이다. 순식간에 까마득한 후배로 입장이 뒤바뀐 당한 김준호의 운명이 어떻게 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당나귀 귀’는 설 당일인 오는 5일 오후 6시 40분과 오는 6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KBS2 설 특집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사진제공=KBS2
KBS2 설 특집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연출 이창수)에서 전유성부터, 최양락, 팽현숙 부부, 김학래, 배동성까지 개그맨 선배들의 등장에 김준호, 김숙, 양세형이 일동 기립한다.‘당나귀 귀’는 자신을 꽤 좋은 상사라고 굳게 믿고 있는 ‘셀럽’ 보스들과 ‘미생’ 직원들의 극과 극 동상이몽을 담은 예능프로그램이다.오는 5일 오후 6시 40분 방송될 ‘당나귀 귀’에서는 개그콘서트의 맏형 김준호와 개그맨 후배사이의 갑갑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최근 녹화에서 김준호는 새해를 맞아 “떡국을 대접해 주려한다”면서 ‘개그콘서트’ 힙합의 신, 봉숭아 학당 코너의 개그맨 후배 이세진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다.
평소 ‘개그맨들의 아버지(일명:개버지)’라고 불리는 김준호의 훈훈한 후배사랑이 뭍어나는 영상에 “이건 갑갑한 영상이 아닌데” “감동인데”라는 의외의 반응이 쏟아졌지만, 알고보니 여기에는 사적인 심부름을 시키려는 김준호의 꼼수가 숨어있었다.이에 김숙은 “저런 선배들한테 많이 당했다”며 이를 악 물었고, 앞서 자신의 차례에서 매(?)를 먼저 맞고 홀가분해진 박원순 시장은 “개그계가 공무원계보다 심하다”며 디스를 날렸다. 심지어 김준호는 약속과 달리 ‘떡국’이 아닌 아예 장르가 다른 엉뚱한 음식을 만들어줘 요리를 사랑하는 이연복 쉐프를 분노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처럼 후배 앞에서 잔뜩 주름잡던 김준호에게 뜻밖의 거물급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상황은 완전히 역전됐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유심히 보던 김숙과 양세형도 살짝 비친 모습만 보고도 곧바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차렷자세를 취했다고.
특히 전유성부터, 최양락 팽현숙 부부, 김학래, 배동성까지 총합 200년 경력으로 개그계의 레전드 대부들과 대모의 깜짝 방문에 놀란 김준호가 무릎까지 꿇고 순한 양으로 돌변했다. 그동안 묵혀둔 개인기를 대방출하며 재롱잔치까지 펼쳤다는 후문이다. 순식간에 까마득한 후배로 입장이 뒤바뀐 당한 김준호의 운명이 어떻게 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당나귀 귀’는 설 당일인 오는 5일 오후 6시 40분과 오는 6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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