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전소니는 ‘남자친구’에서 진혁(박보검)의 절친한 여사친(여자사람친구) 조혜인 역을 맡아 신인답지 않은 안정된 연기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데뷔 이후 첫 드라마 도전에도 불구하고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 든 전소니는 우정과 짝사랑을 오가는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응원과 애정을 동시에 받았다. 지난 3개월간 쉴 틈 없이 달려온 만큼 매 회가 거듭될수록 배우로서 한단계 더 성장해가는 모습이 엿보여 흐뭇함을 자아냈다.길지 않은 등장에도 전소니는 매 순간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질투심을 넘어선 애정과 강단 있는 면모부터 직언도 서슴지 않는 사이다 같은 매력까지 현실감 넘치는 연기는 극을 더욱 풍성하게 이끌었다. 자신의 짝사랑을 눈치 챈 진명(표지훈)의 말에는 남몰래 씁쓸함과 헛헛함이 뒤섞인 눈물을 흘려 먹먹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애틋한 짝사랑부터 오랜 시간 진혁의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따뜻함을 아우르는 폭 넓은 연기로 자신만의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진한 여운을 선사했다. 청순한 외모에 아련한 눈빛까지 조혜인은 전소니를 만나 더욱 다양한 감정을 지닌 입체적인 인물로 탄생했다.
전소니는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을 통해 “벌써 종영이라니 실감이 잘 안 나는 것 같다. 첫 드라마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너무 좋은 선배님들을 만나 많은 도움을 받았다. 덕분에 금방 현장에 적응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혜인이를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저도 연기를 하면서 혜인이를 바라보는 입장이 되기도 했는데, 항상 안쓰러웠다. 저 말고도 그렇게 생각해준 분들이 있다는 게 고마웠고, 끝까지 지켜봐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했다.
전소니는 ‘남자친구’에 이어 개봉 예정인 영화 ‘악질경찰’에서 사건에 대한 결정적 증거를 가진 의문의 고등학생 ‘미나’ 역을 맡아 첫 장편 영화 데뷔를 앞두고 있다. 올해는 스크린과 안방을 오가며 떠오르는 신예로 더욱 주목받을 예정이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전소니/ 사진제공=매니지먼트 숲
신예 전소니가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를 통해 첫 안방극장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전소니는 ‘남자친구’에서 진혁(박보검)의 절친한 여사친(여자사람친구) 조혜인 역을 맡아 신인답지 않은 안정된 연기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데뷔 이후 첫 드라마 도전에도 불구하고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 든 전소니는 우정과 짝사랑을 오가는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응원과 애정을 동시에 받았다. 지난 3개월간 쉴 틈 없이 달려온 만큼 매 회가 거듭될수록 배우로서 한단계 더 성장해가는 모습이 엿보여 흐뭇함을 자아냈다.길지 않은 등장에도 전소니는 매 순간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질투심을 넘어선 애정과 강단 있는 면모부터 직언도 서슴지 않는 사이다 같은 매력까지 현실감 넘치는 연기는 극을 더욱 풍성하게 이끌었다. 자신의 짝사랑을 눈치 챈 진명(표지훈)의 말에는 남몰래 씁쓸함과 헛헛함이 뒤섞인 눈물을 흘려 먹먹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애틋한 짝사랑부터 오랜 시간 진혁의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따뜻함을 아우르는 폭 넓은 연기로 자신만의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진한 여운을 선사했다. 청순한 외모에 아련한 눈빛까지 조혜인은 전소니를 만나 더욱 다양한 감정을 지닌 입체적인 인물로 탄생했다.
전소니는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을 통해 “벌써 종영이라니 실감이 잘 안 나는 것 같다. 첫 드라마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너무 좋은 선배님들을 만나 많은 도움을 받았다. 덕분에 금방 현장에 적응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혜인이를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저도 연기를 하면서 혜인이를 바라보는 입장이 되기도 했는데, 항상 안쓰러웠다. 저 말고도 그렇게 생각해준 분들이 있다는 게 고마웠고, 끝까지 지켜봐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했다.
전소니는 ‘남자친구’에 이어 개봉 예정인 영화 ‘악질경찰’에서 사건에 대한 결정적 증거를 가진 의문의 고등학생 ‘미나’ 역을 맡아 첫 장편 영화 데뷔를 앞두고 있다. 올해는 스크린과 안방을 오가며 떠오르는 신예로 더욱 주목받을 예정이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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