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박경림은 지난 12일 대구보건대학교 인당아트홀에서 ‘리슨콘서트’를 열었다. 500여 명의 관객들에게 위로와 감동의 시간을 선물했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그는 말하는 콘서트가 아니라 관객들의 이야기를 듣는 공연을 기획해 호응을 얻고 있다.색다른 공연을 만들기 위한 박경림의 다양한 시도는 대구에서도 통했다. 3D 캐릭터 리미는 공연 시작부터 관객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고, 즉석에서 관객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이끌어내는 박경림의 특별한 소통법도 빛을 발했다.
“즐기러 왔는데 깊은 감동에 가슴이 먹먹해진다”는 50대 여성부터 “나만 힘든 게 아니라는 생각에 마음이 좀 편해진다”는 중년 남성, “부모님께 꼭 보여드리고 싶은 공연”이라는 대학생, “1년 동안 고생한 나에게 주는 선물 같은 시간이었다”는 30대 여성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을 만족시켰다. 이는 시종일관 좌중을 포용하는 박경림의 공감과 소통 능력 덕분이었다.
이날 공연의 특별 손님은 가수 겸 배우 양동근이었다. 올해 데뷔 34년을 맞는 양동근은 그동안 어디에서도 말하지 않았던 고민과 가장과 직업인으로서의 이야기를 풀어내 관객들에게 큰 울임을 선사했다고 한다. ‘골목길’과 남진의 둥지’를 부르며 호응을 얻기도 했다.공연을 마친 박경림은 “‘리슨콘서트’는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관객이 주인공이 되는 공연이다. 관객들이 만들어주시는 무대는 늘 나에게 감동과 용기를 준다. 앞으로 관객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갈 생각이다. 열정적이고 가슴 따뜻한 대구 관객들을 만나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다”고 밝혔다.
박경림의 ‘리슨콘서트’ 두 번째 지방투어는 오는 19일 오후 7시 이천시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방송인 박경림. / 제공=위드림컴퍼니
방송인 박경림의 ‘리슨콘서트’가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방투어를 시작했다. 첫 번째 지방투어 개최지는 대구다.박경림은 지난 12일 대구보건대학교 인당아트홀에서 ‘리슨콘서트’를 열었다. 500여 명의 관객들에게 위로와 감동의 시간을 선물했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그는 말하는 콘서트가 아니라 관객들의 이야기를 듣는 공연을 기획해 호응을 얻고 있다.색다른 공연을 만들기 위한 박경림의 다양한 시도는 대구에서도 통했다. 3D 캐릭터 리미는 공연 시작부터 관객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고, 즉석에서 관객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이끌어내는 박경림의 특별한 소통법도 빛을 발했다.
“즐기러 왔는데 깊은 감동에 가슴이 먹먹해진다”는 50대 여성부터 “나만 힘든 게 아니라는 생각에 마음이 좀 편해진다”는 중년 남성, “부모님께 꼭 보여드리고 싶은 공연”이라는 대학생, “1년 동안 고생한 나에게 주는 선물 같은 시간이었다”는 30대 여성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을 만족시켰다. 이는 시종일관 좌중을 포용하는 박경림의 공감과 소통 능력 덕분이었다.
이날 공연의 특별 손님은 가수 겸 배우 양동근이었다. 올해 데뷔 34년을 맞는 양동근은 그동안 어디에서도 말하지 않았던 고민과 가장과 직업인으로서의 이야기를 풀어내 관객들에게 큰 울임을 선사했다고 한다. ‘골목길’과 남진의 둥지’를 부르며 호응을 얻기도 했다.공연을 마친 박경림은 “‘리슨콘서트’는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관객이 주인공이 되는 공연이다. 관객들이 만들어주시는 무대는 늘 나에게 감동과 용기를 준다. 앞으로 관객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갈 생각이다. 열정적이고 가슴 따뜻한 대구 관객들을 만나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다”고 밝혔다.
박경림의 ‘리슨콘서트’ 두 번째 지방투어는 오는 19일 오후 7시 이천시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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