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마마무는 올 초 4계절을 담은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다채로운 색깔을 보여줬다. 멤버들은 계절의 변화를 색깔과 노래로 표현했다. 지난 봄과 여름, 각각 ‘옐로우 플라워(Yellow Flower)’와 ‘레드 문(RED MOON)’을 내놨다. 청초한 매력과 역동적인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면, 이번에 완성한 ‘블루스’는 늦가을의 정취를 고스란히 녹인 음반이다. 멤버 솔라와 그를 상징하는 색깔인 파랑을 앞세웠다. 무엇보다 ‘이별’을 중심 소재로 삼았다.소속사 RBW에 따르면 이번 음반은 모든 곡을 이별 이야기로 채웠다. 인트로곡 ‘가을에서 겨울로’를 시작으로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 연인에게 보내는 경고를 담은 ‘노 모어 드라마(No more drama)’, 서로 다른 감정을 가진 연인이 서로에게 전하지 못하는 말을 건네는 ‘헬로(HELLO)’, 연인과 이별한 뒤의 감정을 노래한 ‘생각보단 괜찮아(Better than I thought)’, 이별의 슬픔을 표현한 ‘모닝(Morning)’,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낸 쓸쓸하고 아련한 감정을 노래한 타이틀곡 ‘윈드 플라워(Wind Flower)’까지 풍성하다.
이별을 결심하는 순간부터 헤어진 뒤의 슬픔과 공허함까지 하나의 이야기로 이어진다. 수록된 곡들이 마치 하나의 이야기처럼 연결돼, 탄탄한 구성이 돋보이는 음반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그동안 경쾌하거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 마마무가 ‘이별 송(Song)’으로는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파란색이 지닌 슬픔과 우울한 분위기에 마마무의 개성이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타이틀곡으로 정한 ‘윈드 플라워’는 ‘기다림’, ‘이룰 수 없는 사랑’이라는 꽃말을 갖고 있는 아네모네를 뜻한다. 마마무는 이 곡으로 적적하고 희미한 느낌의 감정을 표현했다고 한다. 이번 음반도 데뷔곡 ‘Mr.애매모호’부터 호흡을 맞춰온 작곡가 겸 프로듀서 김도훈과 손을 잡았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그룹 마마무. / 제공=RBW
그룹 마마무가 한층 짙어진 감성으로 돌아온다. 오는 29일 발표할 여덟 번째 미니음반 ‘블루스(BLUE;S)’에 그동안 표현하지 않은 이별의 감성을 담을 예정이다.마마무는 올 초 4계절을 담은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다채로운 색깔을 보여줬다. 멤버들은 계절의 변화를 색깔과 노래로 표현했다. 지난 봄과 여름, 각각 ‘옐로우 플라워(Yellow Flower)’와 ‘레드 문(RED MOON)’을 내놨다. 청초한 매력과 역동적인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면, 이번에 완성한 ‘블루스’는 늦가을의 정취를 고스란히 녹인 음반이다. 멤버 솔라와 그를 상징하는 색깔인 파랑을 앞세웠다. 무엇보다 ‘이별’을 중심 소재로 삼았다.소속사 RBW에 따르면 이번 음반은 모든 곡을 이별 이야기로 채웠다. 인트로곡 ‘가을에서 겨울로’를 시작으로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 연인에게 보내는 경고를 담은 ‘노 모어 드라마(No more drama)’, 서로 다른 감정을 가진 연인이 서로에게 전하지 못하는 말을 건네는 ‘헬로(HELLO)’, 연인과 이별한 뒤의 감정을 노래한 ‘생각보단 괜찮아(Better than I thought)’, 이별의 슬픔을 표현한 ‘모닝(Morning)’,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낸 쓸쓸하고 아련한 감정을 노래한 타이틀곡 ‘윈드 플라워(Wind Flower)’까지 풍성하다.
이별을 결심하는 순간부터 헤어진 뒤의 슬픔과 공허함까지 하나의 이야기로 이어진다. 수록된 곡들이 마치 하나의 이야기처럼 연결돼, 탄탄한 구성이 돋보이는 음반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그동안 경쾌하거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 마마무가 ‘이별 송(Song)’으로는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파란색이 지닌 슬픔과 우울한 분위기에 마마무의 개성이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타이틀곡으로 정한 ‘윈드 플라워’는 ‘기다림’, ‘이룰 수 없는 사랑’이라는 꽃말을 갖고 있는 아네모네를 뜻한다. 마마무는 이 곡으로 적적하고 희미한 느낌의 감정을 표현했다고 한다. 이번 음반도 데뷔곡 ‘Mr.애매모호’부터 호흡을 맞춰온 작곡가 겸 프로듀서 김도훈과 손을 잡았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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