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계룡선녀전’ 문채원, 윤현민, 서지훈의 삼각 데이트. /사진제공=tvN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에서 문채원, 윤현민, 서지훈의 삼각 데이트에서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일까.

지난 26일 방송된 ‘계룡선녀전’에서 선녀 선옥남(문채원 분)을 향해 점점 마음을 열어가던 정이현(윤현민 분)이 마침내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김금(서지훈 분)은 이미 오래전부터 선옥남을 향한 마음을 공개적으로 표현해왔던 상황. 정이현의 갑작스러운 고백은 이들 관계에 일어날 새로운 변화를 짐작케 했다.공개된 사진 속에서 세 남녀의 묘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선옥남은 정체불명의 종이를 든 채 고민에 빠져있고 정이현과 김금은 팔짱까지 낀 채 이를 지켜보고 있다. 무엇이 그토록 느긋하고 순하던 선녀님을 고심에 빠지게 한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선옥남을 부축하듯 어깨를 감싼 김금의 애틋한 눈빛과, 쓰러진 정이현을 꼭 붙잡고 있는 선옥남의 애처로운 낯빛이 대조를 이룬다. 얽히고설켜 어디로 향할지 모르는 세 남녀의 마음을 엿보이게 하고 있다.

과연 정이현이 정신을 잃고 선옥남의 품에 안긴 이유가 무엇인지, 두 남자에게 고백을 받은 선옥남은 어떤 결정을 내릴지 27일 오후 9시 30분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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