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tvN ‘탐나는 크루즈’ 방송 화면 캡쳐

tvN ‘탐나는 크루즈’에서 김지훈이 의외의 허당미를 발산했다.

24일 처음 방송된 ‘탐나는 크루즈’에 합류하게 된 김지훈은 지적인 이미지와 상반되는 허당미로 신선한 웃음을 선사했다.김지훈은 생애 첫 크루즈 여행의 즐거움에 빠진 것도 잠시, 바로셀로나 투어에 앞서 진행된 첫 예외자 선정을 위한 복불복 게임에서부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게임은 자신의 캐리어를 컬링 스톤처험 사용해 중앙에 놓인 빨간 원 안에 가까이 놓는 것.

김지훈은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성재의 캐리어를 밖으로 보내려는 의도로 자신만만히 캐리어를 밀었으나 힘 조절에 실패해 촬영스태프들이 있는 곳까지 캐리어를 보내고 말았다. 압도적인 차이로 꼴등을 차지한 김지훈은 다음 최하위자인 장동민과 함께 제작진의 캐리어와 촬영 장비를 크루즈로 옮기는 일에 투입됐다.

다양한 등급의 객실 중 바다 전망이 아름다운 스위트룸을 차지하기 위한 숙소 선정에서도 김지훈의 허당미는 빛을 발했다. 첫 예외자 선정에 이어 장동민과 객실 룸메이트가 된 김지훈은 스위트룸에 있었던 곰돌이의 외형을 맞추는 문제에서 장동민의 확신에 따라 A곰을 선택했으나 결과는 가장 낮은 등급의 방이었다. 뒤이은 불행에 김지훈은 괴로워했지만, 결과는 뒤바뀌지 않았다. 김지훈은 소지품 중 가장 무거운 물건을 가지고 오는 2일차 예외자 미션에서 상위권에 들며 비로소 불운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최근 방송을 통해 IQ 150에 수능 상위 3%에 속하는 뇌섹남임을 인증한 바 있는 김지훈이지만 ‘탐나는 크루즈’에서는 의외의 ‘구멍’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여행의 시작부터 허당미 넘치는 모습을 보인 김지훈의 첫 크루즈 도전기가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주목된다.

‘탐나는 크루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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