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오는 11월 2일에 열릴 ‘SBS D 포럼’의 국내 연사로 래퍼 빈첸과 키디비가 무대에 오른다.이들이 연사로 나설 ‘SBS D 포럼’은 SBS가 지난 10여년 간 매년 진행해왔던 지식 나눔 프로젝트다. 올해는 ‘새로운 상식- 개인이 바꾸는 세상’을 주제로 한다. 촛불집회, 미투 운동, 갑질 폭로 등 개인들이 연대해 세상을 바꿨던 운동들의 의의를 살펴보자는 취지의 프로젝트다.
이날 래퍼 빈첸(본명 이병재)은 ‘그대들은 어떤 기분이신가요?’라는 제목으로 강연과 노래를 선보인다. 10대들을 위해 불평등, 편견, 차별, 가난 등 우리 사회의 어두운 면부터 그 속에서 자신이 겪었던 절박함과 우울 등 ‘자신만의 성장 스토리’를 가감없이 이야기할 예정이다.
Mnet ‘고등래퍼’ 출연 이후 스타덤에 오르는 등 낯선 상황에서 직면하게 된 그가 정체성의 혼란, 그리고 음악인이 되기 위해 거치는 성장통을 고백한다. 강연 도중에는 그의 인기 곡 ‘탓’과 ‘유재석’ ‘별’을 라이브로 노래한다.모욕 혐의로 래퍼 블랙넛을 고소한 이후 그동안 재판에 집중해왔던 래퍼 키디비(본명 김보미)도 오랜만에 대중 앞에 선다. ‘혐오를 고발한다’라는 제목으로 지금까지 겪어왔던 온라인 성폭력과 모욕 사건의 경험들을 공유하고 우리 사회 전체에 만연한 여성·남성 혐오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SBS D 포럼’ 대단원에서는 지난 40여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창완이 ‘김창완 밴드’와 출연한다. 사회를 바꿨던 상식들을 음악에 빗대어 설명한다.
기존의 서울디지털포럼에서 이름을 바꾼 ‘SBS D 포럼’은 오는 11월 2일 서울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에서 막을 올린다. 현재 홈페이지(http://www.sdf.or.kr)에서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SBS D 포럼’/사진제공=SBS
여성 래퍼 키디비와 10대 래퍼 빈첸이 SBS 글로벌 포럼 ‘SBS D 포럼’에서 강연자로 나선다.오는 11월 2일에 열릴 ‘SBS D 포럼’의 국내 연사로 래퍼 빈첸과 키디비가 무대에 오른다.이들이 연사로 나설 ‘SBS D 포럼’은 SBS가 지난 10여년 간 매년 진행해왔던 지식 나눔 프로젝트다. 올해는 ‘새로운 상식- 개인이 바꾸는 세상’을 주제로 한다. 촛불집회, 미투 운동, 갑질 폭로 등 개인들이 연대해 세상을 바꿨던 운동들의 의의를 살펴보자는 취지의 프로젝트다.
이날 래퍼 빈첸(본명 이병재)은 ‘그대들은 어떤 기분이신가요?’라는 제목으로 강연과 노래를 선보인다. 10대들을 위해 불평등, 편견, 차별, 가난 등 우리 사회의 어두운 면부터 그 속에서 자신이 겪었던 절박함과 우울 등 ‘자신만의 성장 스토리’를 가감없이 이야기할 예정이다.
Mnet ‘고등래퍼’ 출연 이후 스타덤에 오르는 등 낯선 상황에서 직면하게 된 그가 정체성의 혼란, 그리고 음악인이 되기 위해 거치는 성장통을 고백한다. 강연 도중에는 그의 인기 곡 ‘탓’과 ‘유재석’ ‘별’을 라이브로 노래한다.모욕 혐의로 래퍼 블랙넛을 고소한 이후 그동안 재판에 집중해왔던 래퍼 키디비(본명 김보미)도 오랜만에 대중 앞에 선다. ‘혐오를 고발한다’라는 제목으로 지금까지 겪어왔던 온라인 성폭력과 모욕 사건의 경험들을 공유하고 우리 사회 전체에 만연한 여성·남성 혐오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SBS D 포럼’ 대단원에서는 지난 40여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창완이 ‘김창완 밴드’와 출연한다. 사회를 바꿨던 상식들을 음악에 빗대어 설명한다.
기존의 서울디지털포럼에서 이름을 바꾼 ‘SBS D 포럼’은 오는 11월 2일 서울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에서 막을 올린다. 현재 홈페이지(http://www.sdf.or.kr)에서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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