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라이프’의 이동욱(왼쪽), 조승우. / 사진제공=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 AM스튜디오

JTBC ‘라이프’ 측이 “가장 라이프다운 결말이 기다리고 있다”고 예고했다.

지난 방송에서 화정그룹은 상국대학병원 영리화를 위한 계획을 실행에 옮기면서 병원은 혼란에 빠졌다.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조남형(정문성) 회장은 상국대학병원 총괄책임자인 구승효(조승우)에게 화살을 돌렸다. 간호사 노조는 영리화에 맞서 시위에 나섰지만 유령 시위에 막혔다.이 가운데 11일 공개된 사진에서 예진우(이동욱)는 구승효에게 뭔가를 호소하고 있다. 구승효는 분노 서린 얼굴이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구승효가 먼저 자리를 뜨자 예진우가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어 궁금증을 높인다.

‘라이프’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되는 최종회에서 상국대학병원을 지키기 위한 의료진과 화정그룹이 최후의 싸움을 펼친다. 조남형은 영리화를 관철하기 위해 강수를 두고, 부원장 주경문(유재명)과 원장 오세화(문소리)는 상황을 뒤집을 수 있는 단 한 번의 기회를 잡기 위해 움직인다.

제작진은 “상국대학병원을 둘러싼 거대한 폭풍 속에서 각기 다른 신념이 치밀하게 얽히며 밀도 높은 전개가 펼쳐진다. ‘라이프’만의 예리한 현실감각이 묵직한 울림을 선사할 것”이라며 “가장 ‘라이프’다운 결말이 기다리고 있으니 마지막까지 함께해 달라”고 전했다.

‘라이프’ 마지막 회는 이날 11시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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