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KBS2 ‘댄싱하이’/사진제공=KBS2

10대 댄스 배틀 프로그램 KBS2 ‘댄싱하이’에서 다양한 장르의 춤 배틀을 예고했다.

’댄싱하이’ 제작진은 29일 네이버TV를 통해 PR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의 10대들은 열아홉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지만 서로 다른 장르의 춤으로 눈길을 모았다.영상 속에는 한, 중, 일 3개국을 홀린 세계대회 수상 경력자인 ‘팝핀’ 댄서 이우림이 처음으로 등장했다. 박자감이 돋보이는 노래에 맞춰 팝핀을 췄다. 그의 남다른 노력이 느껴졌다.

‘크럼프’를 알리고 싶어 하는 문승식은 힘있게 박자에 맞춰 각 잡힌 춤을 췄다. 김수현은 이와는 대조되는 유려한 몸짓으로 유연성과 부드러움을 강조한 ‘왁킹’의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비보잉’을 선보이는 이헌우는 끊임없이 빙글빙글 도는 댄스로 탄성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서울 예술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다는 송찬이는 밝고 귀여운 표정으로 ‘락킹’이라는 춤으로 매력을 보였다.‘댄싱하이’ 제작진은 “댄스에도 여러 가지 장르가 있다는 것을 알리고, 10대 댄서들이 다양한 춤을 선보이면서 여러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댄싱하이’에는 방송 시작에 앞서 3천여 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지난 5일 KBS 여의도 공개홀에서 7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43팀의 참가자들이 MC 정형돈과 댄스코치와 함께 완전체로 첫 촬영을 마쳤다.

‘댄싱하이’는 ‘거기가 어딘데’ 후속으로 오는 9월 7일 오후 11시에 첫 회를 내보낸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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