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MBC every1 ‘바다경찰’ 방송 캡처

김수로가 MBC every1 ‘바다경찰’을 통해 인간미 넘치는 해양경찰의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27일 방송된 ‘바다경찰’에서 김수로는 맏형으로서 멤버들을 챙기고, 해양경찰로서의 임무까지 완벽하게 해냈다. 육상 순찰에 나서게 된 김수로는 “육상 계주 출신이라 자신있다”며 아재미 넘치는 농담으로 소장님의 웃음코드를 맞췄다. 또한 훈련 후 한껏 긴장 돼있던 분위기를 단숨에 녹이며 모두의 피로를 날렸다.이후 김수로는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부터 감만시민부두까지 주요 순찰 구역을 꼼꼼하게 살폈다. 그는 초보 순경으로서 궁금한 것들을 바로 바로 물어보고, 매의 눈으로 주변을 관찰하는 등 임무를 충실히 수행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1500톤급 대형 경비함인 1503함의 근무를 명 받았다. 이 가운데 김수로가 대표로 나서 전입 신고를 실수 없이 깔끔하게 했다. 또한 함미의 홋줄을 제거하기 위해 뜨거운 갑판을 뛰어 다니며 셔츠가 흠뻑 젖을 정도로 최선을 다했다.

이처럼 김수로는 해양경찰로서 자신의 맡은 바 임무를 다 하는 것은 물론이고, 멤버들 및 선임들의 유쾌한 엔도르핀 역할을 자처하며 모두에게 긍정 에너지를 전했다. 출근 전 멤버들을 위해 직접 아침 식사를 차리며 자신만의 특급 레시피로 ‘토마토 라면’을 완성해 칭찬을 받기도 했다. 남다른 선임 사랑으로 재치 넘치는 입담을 선보여 함내의 분위기를 띄워 환한 웃음 바이러스를 전파하기도 했다.맏형으로서 듬직한 모습부터 해양경찰로서의 진지함, 이에 더해 현장의 유쾌함까지 톡톡히 책임지고 있는 김수로가 앞으로 또 어떤 해양경찰 도전기를 전하게 될 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바다경찰’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30분에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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