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명당’ 조승우/ 사진제공=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추석 최고의 기대작 ‘명당’이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는 ‘ASMR 포스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화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조승우)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담은 작품이다. 제직진은 27일 ‘명당’에서 ‘박재상’ 역을 맡은 조승우의 ASMR 포스터를 공개했다.‘명당’을 소재로 한 만큼 전국 팔도를 돌아다니며 다양한 볼거리를 담아냈다. 특히 눈과 귀를 사로잡는 ASMR 포스터가 눈길을 끈다. 풍성한 비주얼과 자연의 소리를 담아낸 포스터는 청각을 이용해 뇌를 자극해 감각을 극대화 시키는 ASMR 기법을 활용했다. 기존 사극 영화와 차별화된 포스터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물이 흐르는 계곡과 광활한 능선에 더해진 물소리와 새소리, 풍경 소리, 발자국 소리 등 사실적인 사운드가 더해지며 생동감을 전한다. 여기에 땅의 기운을 읽는 천재 지관 ‘박재상’이 전하는 명당에 대한 내레이션은 제2의 주인공인 ‘땅’을 소재로 한 영화의 다채로운 재미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조승우는 “우리나라 영화가 맞나 싶을 정도로 영상의 퀄리티가 높았다. 영화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기대를 한층 높였다.

‘명당’은 오는 9월 19일 개봉 예정이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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