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윤종신은 총 4부로 구성된 ‘계절은 너에게 배웠어’에 자신이 작사한 400여 곡 중 40곡 가사를 이야기로 풀어냈다. 일종의 작사 노트 형태로, 단어와 장면, 계절에서 시작해 상황이 정해지고 감정이 풍성해지는 과정을 녹였다.자신을 ‘노래로 이야기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한 윤종신은 “가사를 쓸 때마다 항상 못다 한 이야기가 남았다. 그 뒷이야기를 모아 첫 번째 산문집을 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기 손을 떠나 대중의 몫이 되는 노랫말이 공감이란 보편성을 지닐 수 있도록 작사가는 대신 표현해 주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계절은 너에게 배웠어’는 윤종신이 쓴 가사뿐만 아니라 그 안에 숨겨진 이야기와 음악인으로서 그의 철학까지 엿볼 수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윤종신의 첫 산문집 ‘계절은 너에게 배웠어’. / 사진제공=문학동네
가수 겸 프로듀서 윤종신이 ‘작가’로 나섰다. 최근 산문집 ‘계절은 너에게 배웠어’를 펴냈다.윤종신은 총 4부로 구성된 ‘계절은 너에게 배웠어’에 자신이 작사한 400여 곡 중 40곡 가사를 이야기로 풀어냈다. 일종의 작사 노트 형태로, 단어와 장면, 계절에서 시작해 상황이 정해지고 감정이 풍성해지는 과정을 녹였다.자신을 ‘노래로 이야기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한 윤종신은 “가사를 쓸 때마다 항상 못다 한 이야기가 남았다. 그 뒷이야기를 모아 첫 번째 산문집을 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기 손을 떠나 대중의 몫이 되는 노랫말이 공감이란 보편성을 지닐 수 있도록 작사가는 대신 표현해 주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계절은 너에게 배웠어’는 윤종신이 쓴 가사뿐만 아니라 그 안에 숨겨진 이야기와 음악인으로서 그의 철학까지 엿볼 수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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