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가수 자이언티 / 사진=텐아시아 DB

가수 자이언티가 데뷔 후 처음으로 김건모를 협업하고 싶은 상대로 꼽았다.

24일 방송계에 따르면 자이언티는 최근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 시즌5′(이하 ‘히든싱어5’) 녹화에서 이같이 말했다.‘자이언티 편’으로 꾸며진 이날 녹화에서 자이언티는 협업하고 싶은 가수가 있느냐는 MC 전현무의 질문에 “김건모”라고 답했다. 이어 김건모가 자신의 고등학교 선배라는 사실 또한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고 한다.

2011년 데뷔한 자이언티는 특유의 음색과 앞서가는 음악으로 김연우·소유·샘옥 등 유수의 뮤지션들로부터 협업하고 싶은 가수로 꼽혔다. 자이언티가 크러쉬·빈지노·지드래곤 등 실력있는 아티스트들과 함께한 곡들은 시간이 지나도 사랑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자이언티가 ‘가요계 대선배’ 이문세와 함께한 곡 ‘눈’은 멜론을 포함한 8개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해 대중성도 인정받았다. 자이언티가 또 다른 가요계 대선배인 김건모와 실제로 만날 수 있을지, 이들의 조합은 어떨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자이언티가 출연하는 ‘히든싱어5’는 오는 26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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