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본격화된 로맨스와 함께 ‘서른이지만’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서른이지만’(18회 기준)는 수도권 시청률 11.3%, 전국 시청률 9.9%를 기록하며 ‘월화 왕좌’ 자리를 굳건히 했다. 최고 시청률은 13%를 기록했다.이날 방송된 ‘서른이지만’에서는 서리(신혜선 분)와 우진(양세종 분)은 떨어져 있어도 서로만을 생각했다. 서리가 자신도 모르게 진심을 고백한 데 이어, 우진이 서리에 대한 마음을 깨닫기도 했다.
이날 우진의 누나이자 찬(안효섭 분)의 엄마인 현정(이아현 분)은 서리를 가사도우미로 착각했다. 우진·찬은 현정에게 서리의 정체를 숨기려 필사적이었다. 하지만 죄책감을 느낀 서리는 현정에게 자신이 얹혀사는 처지임을 고백했다. 우진을 밝게 변화시킨 사람이 서리임을 알게 된 현정은 동거를 승낙했다. 그리고 우진에게 “맞지? 너 그 여자분 좋아하는 거”라고 물었다. 하지만 자신의 마음을 알지 못했던 우진은 당황한 듯 했다.
다음 날 우진은 말도 없이 어디론가 사라졌다. 알고 보니 집을 팔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기 위해 자신의 아버지(임병기 분)에게 다녀온 것. 서리는 고마움과 안도감에 우진을 와락 껴안았다. 서리가 “어디로 사라져 버렸을까 봐, 무서웠어요”라며 눈물짓자 우진은 “안 사라질게요. 난, 절대”라고 약속했다.이후 우진은 늘 꽂고 다니던 고장난 이어폰을 버리는 것을 시작으로 눈에 띄게 달라졌다. 서리가 달아준 단추를 보며 웃는 등 온통 서리 생각뿐이었다. 무엇보다 섬에 간 서리가 풍랑주의보 때문에 돌아오지 못하자 침대 밑으로 들어가버린 휴대전화로 전화를 해보겠다고 필사적으로 행동했다. 또한 휴대전화만 쳐다보느라 모형에 바를 물감을 자신의 손에 바르는 등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서리 또한 우진이 잠들었을까 전화조차 하지 못한 채, 우진을 생각하며 잠 못 들었다.
우진은 서리에 대한 마음을 깨달았다. 섬에서 돌아온 서리는 자신도 모르게 “보고 싶었어요!”라며 진심을 고백했다. 순간 멈칫하던 우진은 이내 “(좋아하는 거) 맞는 거 같아서요”라고 말했다. 이 장면은 최고 시청률 13%를 기록했다. 이후 우연찮게도 찬과 제니퍼가 없는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된 서리와 우진. 집에 들어온 나방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스킨십까지 하게 됐다.
찬은 서리에 대한 우진의 마음을 알아채고 고민에 빠졌다. 무엇보다 같은 사람을 좋아하게 됐다는 사실에 충격에 빠져 하염없이 뛰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리가 자신의 어릴 적 자신의 능력을 높이 샀던 지휘자 명환(박종훈 분)과 재회했다. 또한 제니퍼(예지원 분)는 노란 하이힐(이영은 분)과 만났고, 서리 외숙모(심이영 분)도 등장했다.
‘서른이지만’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사진=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영상 캡쳐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이하 ‘서른이지만’)에서 양세종이 신혜선을 좋아하는 마음을 자각했다. 한층 짙어진 두 사람 사이의 핑크빛 기류가 기분 좋은 설렘을 안겼다.본격화된 로맨스와 함께 ‘서른이지만’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서른이지만’(18회 기준)는 수도권 시청률 11.3%, 전국 시청률 9.9%를 기록하며 ‘월화 왕좌’ 자리를 굳건히 했다. 최고 시청률은 13%를 기록했다.이날 방송된 ‘서른이지만’에서는 서리(신혜선 분)와 우진(양세종 분)은 떨어져 있어도 서로만을 생각했다. 서리가 자신도 모르게 진심을 고백한 데 이어, 우진이 서리에 대한 마음을 깨닫기도 했다.
이날 우진의 누나이자 찬(안효섭 분)의 엄마인 현정(이아현 분)은 서리를 가사도우미로 착각했다. 우진·찬은 현정에게 서리의 정체를 숨기려 필사적이었다. 하지만 죄책감을 느낀 서리는 현정에게 자신이 얹혀사는 처지임을 고백했다. 우진을 밝게 변화시킨 사람이 서리임을 알게 된 현정은 동거를 승낙했다. 그리고 우진에게 “맞지? 너 그 여자분 좋아하는 거”라고 물었다. 하지만 자신의 마음을 알지 못했던 우진은 당황한 듯 했다.
다음 날 우진은 말도 없이 어디론가 사라졌다. 알고 보니 집을 팔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기 위해 자신의 아버지(임병기 분)에게 다녀온 것. 서리는 고마움과 안도감에 우진을 와락 껴안았다. 서리가 “어디로 사라져 버렸을까 봐, 무서웠어요”라며 눈물짓자 우진은 “안 사라질게요. 난, 절대”라고 약속했다.이후 우진은 늘 꽂고 다니던 고장난 이어폰을 버리는 것을 시작으로 눈에 띄게 달라졌다. 서리가 달아준 단추를 보며 웃는 등 온통 서리 생각뿐이었다. 무엇보다 섬에 간 서리가 풍랑주의보 때문에 돌아오지 못하자 침대 밑으로 들어가버린 휴대전화로 전화를 해보겠다고 필사적으로 행동했다. 또한 휴대전화만 쳐다보느라 모형에 바를 물감을 자신의 손에 바르는 등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서리 또한 우진이 잠들었을까 전화조차 하지 못한 채, 우진을 생각하며 잠 못 들었다.
우진은 서리에 대한 마음을 깨달았다. 섬에서 돌아온 서리는 자신도 모르게 “보고 싶었어요!”라며 진심을 고백했다. 순간 멈칫하던 우진은 이내 “(좋아하는 거) 맞는 거 같아서요”라고 말했다. 이 장면은 최고 시청률 13%를 기록했다. 이후 우연찮게도 찬과 제니퍼가 없는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된 서리와 우진. 집에 들어온 나방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스킨십까지 하게 됐다.
찬은 서리에 대한 우진의 마음을 알아채고 고민에 빠졌다. 무엇보다 같은 사람을 좋아하게 됐다는 사실에 충격에 빠져 하염없이 뛰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리가 자신의 어릴 적 자신의 능력을 높이 샀던 지휘자 명환(박종훈 분)과 재회했다. 또한 제니퍼(예지원 분)는 노란 하이힐(이영은 분)과 만났고, 서리 외숙모(심이영 분)도 등장했다.
‘서른이지만’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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