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히든싱어5’ 양희은 편 방송 화면 캡처/사진제공=JTBC

JTBC ‘히든싱어5’ 양희은 편이 최고 시청률 10.1%까지 오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9일 방송된 ‘히든싱어5’ 양희은 편은 8.4%(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인 ‘히든싱어5’ 바다 편이 기록한 6.4%보다 2%P 상승한 수치다. 싸이 편(8.8%) 다음으로 이번 시즌에서 가장 높은 기록이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1%까지 치솟았다.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부분은 1라운드 이후 양희은이 통에서 나와 얼굴을 공개하는 장면이다. 첫 번째 대결에서 0표를 받은 양희은은 “특징을 어쩜 그렇게 뽑아내서 부르는지 역시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양희은은 다섯 명의 모창 능력자들과 1라운드곡 ‘아침이슬’, 2라운드곡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3라운드곡 ‘하얀 목련’, 4라운드곡 ‘슬픔 이젠 안녕’을 불렀다. 양희은은 최종 라운드에서 88표를 받아 우승했다. 양희은은 “여러분들이 연습했을 시간과 땀, 그 마음을 보는게 즐거웠다”며 “살면서 고이는 얘기들을 앞으로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약 48년간의 가수 시절을 회상하며 곡에 담긴 의미를 전해, 깊은 울림과 감동을 줬다.

네티즌들은 “양희은의 주옥 같은 노래들을 다시 들을 수 있어 좋았다”(ID: K***), “모창이 불가할 것 같은 양희은과 비슷한 목소리를 가진 분이 있어 신기하다”(ID: 김**), “그녀의 감성과 노래들을 다시 한번 알게 되서 좋았다” (ID: H**) 등의 감상을 보였다.

오는 26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히든싱어5’에는 자이언티가 원조가수로 출연해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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