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김영민(맨 위). / 사진제공=MBC

MBC 새 드라마 ‘숨바꼭질’에 출연하는 배우 김영민이 첫 촬영이 자동차 정사 장면이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자세한 사연은 오는 8일 MBC ‘라디오스타’에서 밝혀진다.

이날 방송은 ‘홍보가 기가막혀’ 특집으로 꾸며진다.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숨바꼭질’의 주인공 이유리, 송창의, 김영민, 안보현이 출연한다.‘숨바꼭질’에서 김영민은 대 재벌인 태산그룹 후계자 문재상을 연기한다. 모든 것을 다 가진 것처럼 보이지만 내면에 결핍이 있는 인물이다. 앞선 ‘라디오스타’ 녹화에서 김영민은 “‘숨바꼭질’ 첫 촬영이 자동차 정사 장면이었다”고 밝히는 등 작품에 대한 스포일러를 늘어놓았다고 한다.

전작들을 촬영하면서 벌어진 에피소드도 들을 수 있다.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자신과 이름이 비슷한 배우 김명민과 라이벌로 연기 대결을 펼?던 그는 김명민으로 인해 뜻밖의 굴욕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최근 종영한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는 아이유를 괴롭히는 회사 대표 도준영을 연기했는데, 사실 아이유의 ‘삼촌 팬’이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 촬영 당시 뜻하지 않게 아이유의 ‘1인 공연’을 보게 된 상황을 고백하며 팬심을 드러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김영민은 ‘라디오스타’ 녹화 초반 “예능 초보 중의 ‘생초보’”라고 강조하며 스스로를 ‘심신미약’으로 소개했다. 하지만 마지막 노래 코너에서는 깜짝 놀랄만한 파격적인 무대 매너로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고 한다.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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