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박성웅. /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배우 박성웅이 지난 5일 OCN 주말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극본 이대일, 연출 이정효)를 마치면서 “111년 만에 찾아온 폭염도 우리를 막지 못했다. 우리가 그 보다 더 뜨거웠다”고 말했다.

박성웅은 ‘라이프 온 마스’에서 강력계 계장 강동철을 연기했다. 소탈한 성격 뒤에 감춰진 따뜻한 마음을 드러내며 매력적인 인물을 표현했다. 범인을 잡기 위해 맞고, 달리고 구르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쳤다. 코믹과 카리스마를 오가며 극에 재미를 더했다.그는 6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촬영하는 동안 땀을 참 많이 흘렸다. 육체적으로는 힘든 촬영이었지만 정신으로 우리는 이겨냈다”며 “한 사람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우리는 현장에서 정말 한 몸 같은 팀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누구 한 명이 아이디어를 내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따라붙었고 그보다 더 추월했다. 촬영 기간 동안 행복했고 마치 깨고 싶지 않은 행복한 꿈을 꾼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내 평생 이런 현장이 다시 올까?’라는 생각도 든다. 호흡을 맞춘 모든 배우들에게 감사하다. 응원해주신 시청자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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