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N ‘현실남녀2’/사진제공= MBN

개그우먼 장도연이 MBN ‘현실남녀2’에서 주량을 공개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오는 10일 첫 방송을 확정 지은 관찰 리얼리티쇼 ‘현실남녀2’에 장도연이 합류한다. 독립 6년차 싱글의 일상을 공개할 예정.최근 녹화에서 장도연은 무한 맥주사랑을 과시했다. 그는 “다음 날 스케줄이 없고 특별히 할 일이 없다면 세월아 네월아 계속 마신다”며 ”흔한 일상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VCR에서 장도연은 눈을 의심케 하는 퉁퉁 부은 비주얼로 ‘토할 것 같다’는 말을 무한 반복했다. 급기야 기억 속에서 사라진 돈을 찾아야 하는 상황까지 맞이했다. 잠에서 깬 장도연이 3만 2400원이란 의문의 지출 문자를 발견했던 것.

장도연은 “돈이 사라졌다”면서 “기억 속에서 사라진 돈을 찾아야 한다. ‘맥주 8캔 2만원에 안주 1만2400원인가’라고 되뇌이며 기억이 안 나서 곱씹어야 한다”고 털어놨다. 또 “전날 맛있는 안주를 먹었는데, 기억을 못하면 너무 화가 난다”고 덧붙였다.이어 뒷정리를 하던 장도연은 남아있는 맥주 병을 통해 혼자서 큰 사이즈의 맥주 10캔을 클리어한 사실을 알게됐다. 쓰레기통을 뒤져서는 ‘도시락도 사먹었네’라는 결론도 내렸다.

이를 지켜보던 패널들은 “혼자서 저렇게 많이 먹느냐” “얼굴은 그렇다 치고 옷에 묻은 건 뭐냐” “누가 저기 위에서 라면 먹었느냐” “티셔츠 거꾸로 입은 거 아니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현실남녀2’는 여러 남녀가 보편적인 현실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고 반응하는지 살펴보는 리얼 관찰 프로그램이다. 오는 10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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